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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633

LG 유플러스 공유기 다보링크 CAPD-6000 설정화면 접속 주소

유플러스에 납품하는 다보링크 공유기 CAPD-6000 셋업 접속 주소는 많이들 사용하는 아이피타임 공유기와는 다르다. 아이피타임 공유기는 주소창에 192.168.0.1 이지만 다보링크는 주소창에 http://192.168.123.254/ 로 접속을 해야 한다. ( 숫자만 넣으면 된다. ) 초기 암호는 처음에 약간 헷갈린다. 제품 뒷면의 스티커를 보면 MAC 중간 4자리에 다음에는 특수문자 # 그다음에는 시리얼 번호 8번째부터 6자이다. 즉 총 11 자릿수를 입력해야 하며.. 영문자는 반드시 대문자로 입력을 해야 한다. 대문자를 놓쳐서 몇 번이나 틀렸다. 연속으로 틀리게 되면 1분 후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게 될 뿐 다른 불이익은 없다. 만약 공유기 비밀번호가 바뀌었거나 모르겠다면 후면의 리셋 버튼을 뾰..

사소한 일상 2020.12.27

희망일자리 마지막 날 후기

짧은 기간이어서 그런지. 마지막 날이 더 빨리 오는 느낌이다. 다들 모르는 상태에서 일광에 모여서 뻘쭘하게 앉아 있던 기억이 떠오른다. 담당 공무원이 들어오고, 근로계약서를 쓰고, 원하는 근무지를 배정받고. 무슨 일을 시키나 했더니. 역시나 해변 청소. 공공 일자리가 만들어낼 수 있는 일이겠지.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푹푹 빠지는 모래밭을 걸어가며 쓰레기를 줍는 게 말처럼 쉽지는 않았다. '생각보다 빡신 일을 시키는 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당연히 해변의 쓰레기가 많아지고 할 일이 많아진다. 의외로 힘이 들이 만들었던 존재는 태풍이었다. 바람과 파도가 힘껏 해변으로 쓰레기를 밀어 올린다. 그걸 치우는 것도 다 우리 몫이었다. 태풍이 오면 정말 힘들었다. 노가다가 생각이 날 정도로. 처음 보는 사람끼리 뻘..

사소한 일상 2020.12.25

희망일자리 마지막 D-1

짧은 기간이었지만 벌써 끝이 나는구나. 바다에 떠오른 해를 보는 것도 내일이 마지막이다. 바다를 보는 걸 좋아하는데, 매일 보는 바다는 지루했다. 부산의 날씨가 추워지나 했더니 다시 포근하게 바뀌었다. 따뜻하게 느껴진다면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코로나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할 테니 바다를 찾는 것도 이해가 된다. 쓰레기를 버러지 말라고 하기보다는 버리더라도 어지럽히지 말았으면 좋겠다. 도대체 해변에다 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거야? 차박 족도 줄어들어서 쓰레기는 줄어들었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이 쓰레기 투기는 여전하다. 사람이 떠나갈 때 모습을 기억하기 마련인데. 내일 마지막으로 일을 하고 마무리를 잘 짓도록 하자.

사소한 일상 2020.12.23

희망일자리 11월 급여와 새로운 보급품

오늘 들어온 건 아니지만 희망일자리 11월 급여가 금요일에 입금이 되었다. 금액은 88만원. 천원단위는 생략한다. 4시간 일을 하고 이정도면 좋지. 알바라고 생각을 하면 좋은 일, 직업이라면 부족하지만. 일만 계속 있다면 좋다. 노동강도에 비하면 쉬운 일이니까 말이다. 핫팩을 보급받았다. 겨울이니까. 핫팩을 써야 할 정도로 춥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사소한 일상 2020.12.07

의외의 소식. 희망일자리가 24일까지

연장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다른 일자리는 추가적으로 연장이 되었다고 연락이 들었다. 혹시 여기도? 하지만 담당부서가 달라서 연장은 없다고 들었는데. 오늘 24일까지 연장이 이루어진다고 통보가 왔다. 희망하는 사람은 할 수 있다고. 나쁘지 않네. 남아있는 예산을 써야 하는 것일까? 말일까지 해주지는 않는구나.

사소한 일상 2020.12.03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사업장에서 마스크를 더 잘 써달라고 한다. 공공영역이다 보니 잠깐만 마스크를 벗어도 누가 찍어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공무원이 가장 싫어하는 게 민원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 여름이라면 마스크가 조금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나은편이다. 날도 쌀쌀해져서 해변 방문객도 많이 줄었다. 쓰레기가 가을 보다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차박족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여전하다. 이제는 쓰레기를 봉투에 싸서 버리면 만족한다. 이렇게만 해줘도 말이다. 오늘도 음식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쓰레기, 먹다 남은 밥이 나왔다. 그저 한숨만 나올 뿐. 한창 치우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배추 쪼가리를 가져와서 여기 버려도 되냐고 물었다.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너는 여기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니?' 안된다고 하니까 되려..

사소한 일상 2020.11.30

일요일은 피자집은 많이 바쁘다

집 앞에 있는 피자집에 갔다. 불고기 피자를 주문했더니 15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폰을 보면서 기다리는 동안 3명의 배달부가 왔고 1명이 받으러 왔다. 그동안 '배달의 민족, 주문~~~'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 주문을 받고 포장을 하고 계산을 하는 사람은 아들로 보였는데, 저녁은 역시 바쁜 시간이라 해야할 일이 많았다. 계속 피자를 포장을 해야 하고. 주문 확인도 해야하고. 피자를 굽고 있는 어머니는 역시 바빠 보였고. 그래도 지금, 오늘은 바쁜 게 역시 좋겠지. 집으로 가지고 간 피자는 맥주와 함께 잘 먹었다.

사소한 일상 202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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