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연한이 꽤 오래된 기포기가 소음이 심하다. 돌아가는 소리는 무슨 모터 하나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버릴까 하다 뜯어 보았다. 분해해서 보면 소음을 줄일 방법이 보일까 싶어서. 분해하니 기포기의 동작구조가 보였다. 내 예상과는 달랐다. 팬이 돌아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전원을 넣으면 사진 중앙에 보이는 검은색 공이 진동을 하면서 떨게 된다. 그 압력을 통해서 공기가 나가는 걸로 추정. 전원을 넣으면 사진 중앙이 부분이 떨게 된다. 소음의 원인은 저 부분이 떨림이 심해서 크게 들리는 것. 하지만 원인만 알아냈을 뿐이다. 줄일 수 있는 대책은 없었다. 바닥에 스펀지를 깔아 보았으나. 실패. 진동이 없어서 공기가 생성되지 않았다. 웃긴게 위치를 잘 못 잡으면 또 작동을 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