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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642

도로위의 소방차, 어디 불이라도 난건가?

얼마전에 서면에서 화재사건이 크게 일어났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크게 터지는 화재 사고. 길을 걷다가 보니 소방차 2대가 있길래 어디 불이나 났나? 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이렌 소리도 없는 것으로 봐서는 불인 난 것 같지는 않았다. 뒤에 지휘차도 있었던 걸로 보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 같다. 별일 아니었나 보다.

사소한 일상 2012.05.12

애벌레 사냥하는 개미들

커피마시면서 잠깐 쉬고 있는데 옆을 보니 무언가가 꼼지락 거리는 것이 보였다. 뭐지? 하고 보니 개미떼들이 가득 모였다. 죽은 애벌레를 운반하는 것인가? 생각했었는데. 살아있는 애벌레 였다. 애벌레는 살기 위해서 발버둥을 쳤지만 좋은 먹이인 그리고 단백질 덩어리를 잡은 개미들은 놓아주지 않는다. 먹고 먹히는 자연의 섭리인데 인간이 개입을 해보았다. 나뭇가지로 들어서 근처 나무위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달라붙은 개미들은 떨어질줄 모른다. 개미들도 살기 위해서 필사적이고 애벌레도 살기 위해서 필사적이다. 생과 사는 이렇게 갈린다. 나뭇가지 위로 올려놓고 보니 쓸데없는 짓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벌레는 개미들의 공격으로 이미 만신창이 되었고 살아날 가능성은 없어 보이 때문이다.

사소한 일상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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