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사소한 일상 643

무좀치료 프로젝트 4 - 치료 3주차에 접어들다

무좀치료가 3주를 넘어서고 있다. 치료라고 해봐야 약먹고 매일 플레카 크림을 발다닥에 발라주는 것이다. 플레카 크림은 한 달 사용하기에는 양이 작아보였으나 그건 착각이었다. 아주 넉넉하다. 매일 발바닥에 발라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각인이 되어 있다. 자다가도 '그래 플레카 크림을 바르지 않았어' 하며 불을 켜서 일어나 크림을 발라주고 다시 잠든다. ( 꾸준히 하는 건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 그렇게 꾸준히 발라준 플레카 크림 효과는? 향균제가 효과가 있는건지 발바닥 껍질이 벗겨지고 있다. 가려움도 많이 줄어들었다. 그러나 발톰 무좀은 여전히 세력이 건재한 상황이다.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고 있다. 이 녀석들이 발톱 고지를 쉽사리 내주지 않을 것 같다. 가장 꼴 보기 싫은 것이 발톱 무좀인데 차..

사소한 일상 2013.06.17

안락동 동호주유소(GS칼텍스) 근처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와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보았다. 사람들이 웅성거리기에 '무슨 일이야' 고 보니 자동차 사고가 났다. 동호주유소(GS칼텍스) 다친 사람은 없고 자동차 범퍼가 내려앉았다. 사고가 일어나자 보험사 직원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자동차 사고를 볼 때 마다 영상 녹화기기인 블랙 박스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처럼 느껴진다. 소리가 들려 가보니 사고가 일어났다. 산타페의 앞범퍼가 내려앉았다. 길가에 세워놓은 차. 앞에서 본 차. 범퍼가 아래로. 진입하다가 사고가 일어났걸로 보인다. 예전에 이곳에서 사고현장을 본 적이 있는데 요주의 지역이다.

사소한 일상 2013.06.11

고양이를 뒤쫓다 본 광경

모래밭을 유유히 가로지르는 고양이. 호기심에 녀셕을 뒤를 밟았다. 그래서 본 광경은? 미끄럼틀 밑에서 발라당. 모래찜질을 하는지 이리 저리 뒹굴뒹굴. 빤히 바라보다가. 모래를 파기 시작하는 고양이 엉덩이를 아래로 내린다. 설마 했더니 역시나 였다. 고양이가 볼 일을 보기 시작 고양이가 볼 일 보는 자세. 엉거주춤하다. 볼 일을 마치고 확인하는 고양이. 냄새를 맡더니. 모래로 파 뭍기 시작한다. 파뭍은 후에 냄새맡는 고양이 볼일을 마친채 자리를 떠나는 고양이. 여기는 어린이들이 많이 노는 놀이터인데 고양이 화장실로도 사용되고 있다. 아이들이 놀다 오면 꼭 손을 씻는 습관을 들여여겠다.

사소한 일상 2013.06.08

풀 숲의 고양이

커피마시며 걷고 있는 와중에 화얀 물체를 발견! 뭐지? 하며 다가갔는데 고양이 한 마리가 널부러져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이 없다. 쥐약을 먹고 죽은 것 처럼 보인다. 널부려져 있는 고양이. 바로 앞까지 가도 반응이 없다. 사진을 찍으니 귀가 팔랑팔랑. 살아 있네. 살아 있네.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자도 있었다. 앞으로 돌아가니 잠에서 방금 깬 사람마냥 부스스한 모습ㅇ르 보인다.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는데 나를 인식하더니. 깜작 놀라며 뛰어나간다. 마지막 사진은 풀숲에 숨어서 나를 경계하는 모습.

사소한 일상 2013.06.05

우체국 등기우표 보내는 요금은 얼마? 배달조회는?

등기우편을 보낼 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우체국에 방문. 이른 아침이라 한산하다. 나 말고는 돈 찿는 사람 한 명이 있을 뿐이었다. '등기 우편 보내러 왔습니다.' 라고 직원에게 말하면 주소를 전산입력 한 후 요금을 내면 된다. 등기우편 요금은 빠른 우편 기준으로 1990원이다. 카드 결제도 가능. 편지봉투에 스티커를 붙이고 영수증을 준다.영수증은 손해 배상 청구시에 필요하니 잘 보관하도록 하자. 참고사항 ● 등기우편물 반송시에는 환부료(1630원)을 받는다. ● 인터넷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 배달조회가 가능 ● 배달조회기간은 1년(내용증명 3년내) ● 등기소포우편물 손해배상금액은 최대 50만원, 등기통상 우편물 손해배상금은 최대 10만원 ● 고가물품은 안심소포 서비스 이용 바람 우체국에서 행복한 체크카드 6..

사소한 일상 2013.06.05

무좀치료 프로젝트 3 - 나아지는 것 같은데?

본격적인 무좀 치료 과정에 돌입. 거장하고 치료라고 적었지만 약먹고 연고바르는 정도이다. 향진균제인 플레카 크림을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발라왔다. 꾸준히 하는 건 나름 잘 하기 때문이다.효과가 있기는 있나 보다. 껍질이 벗겨지고 간지러움 증상이 사라졌다. 먹는 약은 1줄에 한 번씩 먹기에 특별할 게 없다. 1주일에 한 번이라 잊어버리기 쉽다 정도? 발톱 무좀은 여전히 존재한다. 벌써 치료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사소한 일상 2013.05.31

슈퍼마켓에서 콜라사면서

하루종일 속이 좋지 않다. 라면물 끓듯이 부글거리고 꼬르륵 소리가 들린다. 집에 오면서 1.5리터 콜라를 구입했다. 계산을 하고 나가려는데 점원이 아이들에게 "얘들아 돈 입에 넣지마 더러워" 그렇다. 돈은 더럽다.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원하는 돈이 정작 더럽다. 뒤로 돌아보니 귀여운 여자아이 두명이 1000원짜리를 들고 있다. 여자아이 두명이 점원에게 묻는다. "500원 짜리 과자 있어요?" "아니 500원은 없어" "아! 소세지는 500원이다"천원가지고도 과자를 살 수 없구나. 1.5리터 콜라도 1850원. 사실상 2000원에 가깝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콜라구입하는데 1000원 지폐 3장을 줘야하겠지.

사소한 일상 2013.05.28

무좀치료 프로젝트 2 - 치료약 투여

피부과에 방문해서 진다과 처방을 받은 후 치료약을 투여하고 있다. 먹는약은 1주일에 한 번식, 바르는 약은 매일 발라주면 된다. 무좀치료약은 독하다고 들어서 알약을 복용시 걱정을 했으나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당연한건가? 바르는 치료제. 광범위 향진균제(플레카 크림)은 발바닥 전체에 발라주고 있다. 역시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당연한건가? 무좀진단을 받은 후 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가능한 운동화와 구도를 벗고 있고 발을 잘 말려주고 있다.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가려움은 줄어든 것 같다.

사소한 일상 2013.05.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