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무좀 15

무좀치료 프로젝트 9 - 피부과 세번째 방문

무좀 치료 프로젝트 진행중이다.(나 홀로 거창하게 진행중..;;) 피부과에 세 번째 방문하게 되었다. 치료 경과를 보고하면, 무좀치료를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고, 먹는약을 다 복용했다. 지난번에는 점심시간이 지난 뒤, 병원에 가서 사람들이 많았다. 혼잡함을 피하기 위해서 이번에는 점심 시간 전에 갔다. 병원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 와우!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진료를 마치고 나갈 준비를 하는 여고생으로 보이는 사람을 제외하면 한다면. 간호사에게 이름을 알려주고 기다렸다. 기다리는 사람이 없으니 곧바로 진료실로. 의사와의 세번째 만남. "어떻습니까? 지난번에 약을 복용해서 피로하다고 하셨는데 문제는 없었습니까?" "네. 특별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피로와 무기력은 다른 이유인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다리..

사소한 일상 2013.07.21

무좀치료 프로젝트 8 - 지루하게 따분하게

무좀치료를 한지 2달쯤 접어들고 있다. 2달. 길다면 길고 짧다면 잛은 시간이다. 그러나 무좀이 눈에 띌정도로 낫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이번에야 말로 무좀을 치료하겠어' 호기좋게 시작했다. 열의에 넘쳤던 자세와 달리 이제 시들해졌다. 치료 초기 상태와 현재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무좀치료라고 해봐야 약을 복용하고 향진균제 바르는 정도이다. 무좀치료가 어렵다고 느끼는 것 이런점 때문일것이다. 당장 보이는 치료 효과는 없는 반면 꾸준히 해줘야 한다. 잠깐 방심이라도 하면, 조용히 숨죽이던 이무좀이라는 놈들이 은밀하게 위대하게 발을 점령해버린다. 플레카 크림을 발에 문지르면서 '이 놈의 무좀들 언제 나갈려나?' 생각만 든다. '이젠, 제발 나가 주길 바래'

사소한 일상 2013.07.12

무좀치료 프로젝트 3 - 나아지는 것 같은데?

본격적인 무좀 치료 과정에 돌입. 거장하고 치료라고 적었지만 약먹고 연고바르는 정도이다. 향진균제인 플레카 크림을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발라왔다. 꾸준히 하는 건 나름 잘 하기 때문이다.효과가 있기는 있나 보다. 껍질이 벗겨지고 간지러움 증상이 사라졌다. 먹는 약은 1줄에 한 번씩 먹기에 특별할 게 없다. 1주일에 한 번이라 잊어버리기 쉽다 정도? 발톱 무좀은 여전히 존재한다. 벌써 치료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사소한 일상 2013.05.31

무좀치료 프로젝트 2 - 치료약 투여

피부과에 방문해서 진다과 처방을 받은 후 치료약을 투여하고 있다. 먹는약은 1주일에 한 번식, 바르는 약은 매일 발라주면 된다. 무좀치료약은 독하다고 들어서 알약을 복용시 걱정을 했으나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당연한건가? 바르는 치료제. 광범위 향진균제(플레카 크림)은 발바닥 전체에 발라주고 있다. 역시 특별한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당연한건가? 무좀진단을 받은 후 발에 신경을 쓰고 있다. 가능한 운동화와 구도를 벗고 있고 발을 잘 말려주고 있다.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가려움은 줄어든 것 같다.

사소한 일상 2013.05.28

무좀치료 프로젝트 1 - 피부과 방문해서 처방받다

무좀. 인간이 신발을 신게 됨으로써 따라다니는 질병 중 하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인 무좀이 발톱까지 올라온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 모든 병은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귀찮다고 방치했다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었구나. 조사를 해보니까 이 정도면 장기간 치료를 요구된다고 나왔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완전히 믿을 수 없으니 시간을 내어 피부과를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처음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했다. 기록카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렸다. 잠시 기다린 뒤에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에게 "무슨일로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무좀으로 인해서 왔습니다." 말햇다. '발을 좀 볼까요?' 신발을 벗었다. 발..

사소한 일상 2013.05.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