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잔해. 동네의 쓰레기들이 길가에
태풍 마이삭이 남기고 난 쓰레기를 여전히 치우고 있다. 포클레인을 동원해서 길에 쌓인 모래를 치우고 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아 보인다. 태풍으로 온갖 쓰레기가 나뒹군다. 동네 주민들이 쓰레기를 그냥 길가에 방치해 두고 있는 게 보인다. 가전제품부터, 문짝, 화분까지 온갖 쓰레기를 가져다 놓는데. 이게 참 문제다. 쓰레기 수거 중에 다가와서 이것 좀 버려도 되요? 라고 묻는 사람은 낫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버릴테니 말이다. 내가 볼 때는 해수욕장 주위에 살고 있는 사람은 쓰레기를 그냥 버려도 될 거 같다. 누가 쓰레기 봉투를 사서 버리겠는가? 길가에 가져다 놓으면 알아서 다 치워주는데 말이다. 수거를 거부하든지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에서 분리수거가 잘 못되었다고 수거를 하니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