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이새우 24

죽은 구피를 먹는 생이새우 무리

어황물을 환수하다가 구피 몇 마리가 딸려나왔다.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한 마리가 반응이 없다. 응! 이놈이 왜 이러지. 호스로 딸려 나온 충격으로 잠깐 기절했나?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도 일어날줄 모른다. 충격으로 죽은 건가? 이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다. 혹시나 살아날까? 싶어서 어항에 넣어두었지만 역시 죽었다. 죽은 구피는 생이새우의 좋은 먹이가 된다. 생이새우가 몰려들었다. 구피 뜯어먹느라 여념이 없다. 알을 밴 생이새우 암컷은 영양 보충을 하겠군. 생기가 없는 구피의 눈. 참 허무하게 세상을 떠낫네.

열대어&수초 2012.12.02

생이새우 먹는 구피

생이새우들은 평소에 구피를 잘 피해다니지만 공격 받는 경우가 있다. 약해진 생이나 죽은 생이새우는 구피의 단백질이 된다. 구피들이 사탕을 문 꼬마애 처럼 뭘 물고 늘어지길래 '이놈들 뭐하나?' 보았더니 죽은 생이새우를 뜯어 먹고 있었다. 생이새우를 한 번에 삼킬 수 없고 새우 외피가 있으니 악어처럼 물고 늘어져서 분해시킨다. 어항 생태계에서 재미있는 건. 생이가 죽으면 구피가 먹고, 구피가 먹으면 생이가 먹는다. 돌고 도는 물레방아 인생.아니 어생이라고 해야 하나. 죽은 생이새우. 이 놈은 왜 죽었는지 알 수가 없다. 수명이 다한건지. 뒤에 먹이를 노리는 눈빛의 암컷 구피가 보인다. 사정없이 물어뜯기는 생이새우. 생이새우는 이리저리 뜯기다 결국 분해가 될 것이다.

열대어&수초 2012.10.02

자유을 찿아 탈출했던 생이새우, 결국에는

이 곳 말고 바깥 세상은 어떨까? 이 좁은 곳에서 죽을 때 까지 살 수 는 없어 내 삶을 스스로 개척해야겠어. 그래, 결심했어 안락한 더 이상 안락한 곳에 머물지는 않겠어. 모험을 선택하기로 한 그들. 결국에는 ............... 말린 새우가 되어버리다. 어항근처를 보면 말라버린 생이새우들 사체들을 볼 수 있다. 자유을 찿아 어항을 탈출하는 식을 상상을 했지만. 실제 생이새우들은 놀라게 되면 백대쉬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하게 어항 밖으로 튀어나가는 수가 있다. 다행히 발견하게 되면 어항으로 다시 집어 넣게 되지만. 발견 못하면 이렇게 된다. 말라버린 생이새우는. 새우가 말라버린 그것과 같다. 새우깡이라고나 할까. 보고 있으면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생이새우를 라면에 넣는 사람이 ..

열대어&수초 2012.09.20

죽어나가는 생이새우

요근래 생이새우가 계속 죽어나가고 있다. 잘 보이던 생이새우가 눈에 띄지도 않고 있다. 어항 수질에 문제라도 생긴것인가? 생명력이 강한 생이새우가 죽어나가고 있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뜻인데. 죽은 생이새우 생이새우가 죽으면 이렇게 된다. 마치 삶은 새우 처럼 보인다. 생이새우가 죽으면 구피들이 열심히 쪼아서 먹는다. 반대로 구피가 죽으면 생이새우들이 달려들어서 분해한다. 생태계의 순환을 보는 듯 하다. 어항수질에 문제가 있는 듯 해서 환수를 하고, 스펀지 여과기 청소를 했다. 여과기 청소를 하니 출수률이 좋아졌다. 물이 힘에 있게 나온다. 여과기 청소를 하고 새우들이 활발하게 활동한다. 새우가 죽어가는 문제는 여과기 였나? 새우는 확실히 산소량에 민감한 생물인가 보다.

열대어&수초 2012.09.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