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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0

블로그에 오랜만에 들어 왔는데

누군가가 댓글로 욕설을 남겨 놓았다. 블로그에 욕 남는기는 건 그러려니 한다. 그냥 무시하면 그만이다. 재미있게도 다른 글에는 멀쩡하게 글을 남겨놓았다. 뭐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심사가 뒤틀렸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사람은 모르나 보다. 블로그에 글을 남기면 아이피 주소가 남고 주인은 동일인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는 걸. 서로 다른 사람인척 위장을 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봤다. 의미없는 댓글은 가뿐히 삭제하고 스팸처리 해버렸다.

사소한 일상 2017.06.28

카센터에 둥지를 튼 제비

차 정비를 받으려 카센터에 갔다. 제비가 들락날락 거려 위를 보니 둥지가 있었다. 둥지위의 새끼들은 어느 정도 몸이 불어난 상태였다. 카센터의 배려가 느껴지는게 둥지 아래에 지붕을 만들어 놓아 배설물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게 만들어 놓았다. 둥지가 귀찮다고 없앨수도 있는데 말이다.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이려고 부지런히 왔다가는 모습이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고 느낀다. 카센터에 있는 제비 둥지. 아래에는 어미 제비가 앉아있다. 새끼들이 먹이달라고 보챈다. 제비 때문에 정비를 위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사소한 일상 2017.06.22

1시간 동안 가구 조립. 소프시스 스택 3단 책장

방안에 놓을 작은 책장이 필요했다. 조립형으로 사게 가격이 싸고 필요없을 때는 분리시켜 놓을 수 있으니 좋을 거 같았다. 택배로 받아 보니 박스가 예상보다 크다. 옆에 조립해야 하는 받침대 때문인듯하다. 밥을 먹고 나서 조립했다. 박스에는 설명서를 잘 읽어보라고 적어 놓았다. 작은 책장인데 별거 있겠어? 뜯어 보니 구성품이 다 들어 있었다. 이걸 조립을 하면 되는데. 설명서를 처음에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보다 더 쉽게 해야하는데. 박스다. 받아보면 길다. 열었다. 상자에서 완충재로 사용하던 스티로폼은 조립할 때 받침대로 사용했다. 부속품을 다 꺼내고. 설명서를 보는데. 처음 관문. 나무 판대기 ㄴ자로 조립하기. 이후에는 조립한다고 사진을 찍지 않았다. 잠깐 ..

사용기 2016.11.23

공중화장실 변기 뚜겅이 닫혀 있을 때

폭탄을 보게 될 확률이 높다. 변기물을 내리지 않고 튄 놈이라는 것. 어제만 해도 뒤가 급해서 화장실로 갔다. 변기 뚜껑이 닫혀 있어서 무심코 열었는데. 진하고 노란 색 물이 가득. 언잖아서 닫고 옆 칸으로 갔다. 여기도 닫혀 있네. 설마. 역시 폭탄을 터트렸다. 다시 옆 칸으로 갔다. 또 꽝이다. 아이 이 X새끼들이 손가락을 부러졌나. 일을 보고 물을 안 내려. 너네꺼 보여줄려고 자랑하냐. 다시 느꼈는데 공용화장실에서 변기 뚜겅이 닫혀 있을 때는 그냥 열지말고. 물을 한 번 내려주자. 안에 폭탄이 있던 없던 간에 막히지만 않는다면 사라져 있을테니. 일을 보고 난 후. 문에 화장실 이용 안내글이 있었다. 볼일을 마친뒤 한 번 뒤 돌아 봐주세요. 아무래도 이 새끼들은 엿먹으라고 물을 내리지 않는 거 같다...

사소한 일상 2016.04.29

늘어난 뱃살. 다이어트를 결심하다

살이 너무 쪘다. 움직이기 않아서 그런가 보다. 체중계로 올라서 보니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정도 였나. 체중계에 나온 수치보다 체감으로 더 찐것처럼 느껴진다. 뱃살. 복부가 올챙이 처럼 불쑥 튀어나와 바지를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앉아 있을 때도 뱃살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벨트를 느슨히 해야한다. 살이 찌니까 생활이 불편해진다. 그렇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먼저 해야할 일은 음식량을 최대한 조절하는 것이다. 자극적인 라면을 줄인다. 라면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괴로운 조치이지만 해야하는 일이다. 라면을 먹을 때 늘 해왔던 밥을 말아먹지 않기로 했다. 특히 밤에 출출하다고 라면을 끓여먹던 일이 절대 금해야한다. 콜라나 커피와 같은 음료도 줄이기로 했다. 커피도 하루에 한 두잔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특..

사소한 일상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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