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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91

흙탕물이 되어버린 수영강

부산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수영강이 흙탕물로 변했다. 수영강 아래의 광안리도 흙탕물로 뒤덥혔다고 한다. 직접 가본 수영간 산책로에는 나뭇가지를 비롯한 잔해가 쌓여있다. 눈에 띄는 잔해가 있었으니. 바로 라니였다. 산책로에 죽은 고라니가 있었다. 이 근처에 고라니가 살리는 없을테고. 상류에서 죽어 떠내려온 것 같다. 폭우로 인명피해가 났는데 동물들도 예외는 아니다. 어느 아주머니가 죽은 고라니를 끌고가서강에 던졌다. 아니. 왜 그냥 놔두어도 미화원이 수거해 갈텐데. 펜스가 다 무너져버렸다. 폭우의 위력이다. 강은 흙탕물로 변했다. 아래를 전혀 볼 수 없는 흙탕물이다. 고라니가 죽어 있었다. 물에 떠내려 가는 고라니 지금쯤이면 바다 먼 곳으로 가지 않았을까?

거리&건물 2014.08.27

부산에 폭우가 쏟아진 뒤, 범람한 좌광천

오늘 부산에는 시간당 130mm에 이른 폭우가 내렸다. 말 그대로 물폭탄이었는데 쏟아져 내리는 비에 압도되었다. 침수와 인명사고가 있다랐는데 인명사고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은 피해는 많아 보인다. 좌광천은 물이 범람해서 휑한 모습이다. 운동기구가 잠겼고 나무로 된 다리가 파손되었거나 쓰러졌다. 뽑혀진 나무와 잔해도 여기저기 보인다. 범람한 물에 물고기들이 떠내려 왔고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물고기 잡는데 열중하는 모습도 보였다. 물이 거칠게 흘러 내리고 있다. 산책로에 놓여있던 운동기구까지 완전히 잠겼다. 나무로 만든 다리가 쓰려졌다. 쾅쾅 거리며 쏟아져 나오는 물이 후덜덜. 범람한 물에 물고기들도 피해를 보고 있다. 산책로까지 떠밀려온 물고기는 살기 위해 안감힘을 쓴다.

거리&건물 2014.08.25

정관 윗골공원 장미정원의 야경

정관 중앙에 있는 윗골공원에 갔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공원을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없었다. 공원 옆에는 장미로 만들어진 정원이 있는 야간에는 조명이 들어온다.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이 멋지다.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사진을 찍었다. 시간에 따라서 조명색이 변한다. 장미정원. 앞에 보이는 건물이 정관 어린이 도서관 보라색으로 변한 조명 여러 장미꽃이 심어져 있다. 장미를 비추고 있는 조명. 비가 오고 조명이 은은하게 빛이 나 걷기 좋았다. 윗골공원에 있는 정관 어린이 도서관.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도서관 옥상은 쉼터로 꾸며져 있다. 정관 어린이 도서관에서 내려다본 윗골공원

거리&건물 2014.07.06

기장군청에 가보다

기장군청에 처음 가보았다.기장군청에는 환경시설공단과 보건소가 붙어 있었다. 주차장소가 부족해 시설공단 근처로 갔다. 군청 강당에서 CPR.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배워 놓으면 좋은거니 강사가 하는 말을 열심히 들었다. 심폐 소생술이 절차가 조금 변했다. 기도개방부터 먼저했는데 펌프질을 하여 혈액순환투버 먼저 해야했다. 뇌에 산소가 공급이 5분이상 안되면 약간의 뇌손상이 오고 10분이상이면 뇌사가 되기에 그렇단다. 유두와 목 사이에 십자선을 긋고 만나는 지점에 손을 포개어 펌프질을 한다. 1초로 2번 정도의 리듬으로 펌프질 30번정도 하고 2회 숨을 불어넣는다. 숨을 불어넣을 때는 고개를 들고 코를 막은뒤 불어넣는다. 교육을 받고 나왔더니 날씨가 엄청 더웠다. 햇빛을 내려쬐었던 자동차는 찜통이 되었다. 시설..

잡담 2014.06.22

동일 스위트 2차 아파트에 가다

정관에 있는 동일 스위트 2차 아파트에 가보았다. 아파트 단지 내부에 정자와 같은 휴식공간 만들어 놓았다. 아이들은 뭐가 신나는지 뛰어놀고 있다. 밖은 대충 구경을 했고 안으로 들어가 볼까? 대부분의 아파트가 그렇지만 방문을 원하는 호수번호를 누르고 호출 버튼을 누른다. 확인이 되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내부로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바로 보인다. 엘리베이터가 중앙에 있고 양쪽에 집이 있는 구조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작은 방이 보인다. 입구 옆에 화장실이 있다. 작은방에는 베란다로 사용할 공간이 있다. 방은 총 3개로 거실과 연결되어 있고 당연하지만 거실 옆에 주방이 있다. 제일 큰 방에는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은 총 2군데이다. 붙밭이 옷장이 있다. 옆에는 다소 작은 방..

거리&건물 2014.06.09

새로 알게된 방파제 낚시 포인트 / 백운체육공원, 해군기지

오륙도를 가려고 하다 내비게이션을 잘못봐서 들린 장소가 백운체육공원 앞이다. 체육공원 옆에 방파제가 있고 방파제를 따라 시선을 옮기면 해군 함정이 보인다. 여기가 부산해군기지이다. 보안시설이라 사진을 찍지말라는 경고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지도로 봐도 가려져 있다. 낚시를 할 생각은 없었지만 방파제 위로 올라가 보았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간이 계단을 만들어 놓아 올라갈 수 있다. 생각보다 높았다. 아래에는 방파제가 얼기설기 엮어져 있다. 여기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떨어뜨린다면 되찿을 방법이 없을것 같다. 낚시대를 펼친 사람들이 제법 많았다. 어떤 종류의 고기가 얼마나 잡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오륙도 선착장 이후로 새로 알아 버린 낚시 포인트다. 여기 바로 옆이 오륙도 선착장과 오륙도 스카이 워크가 있다..

거리&건물 2014.06.03

정관 중앙공원

정관신도시 중앙에 위치한 중앙공원. 근처에는 정관면 사무소와 기장소방서가 있다. 바로 옆에는 윗골공원. 옆으로 좌광천이 흘러간다. 좌광천 주위로는 산책로가 있어 걷거나 조깅하는 사람들을 볼수 있다. 중앙공원에는 조형물이 있다. 넓게 펼쳐진 지형에 솟아나있는 탑이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서 (앞에 보이는건 형진강변 아파트) 더 돋보인다.

거리&건물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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