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인심좋은 분들이 많다

맑음과흐림 2020. 8. 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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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정리를 하면서 어떻게 집에서 보낼 때마다 더 잘 먹는 거 같다.

 

청소를 하다보면 커피 같은 음료나 과일을 얻게 된다.

 

자꾸 얻어먹으니 미안함이 느껴질 정도다.

 

인심이 후한 사람들이 많았구나. 콩 하나라도 나누어 먹는 게 한국의 문화 같다. 

 

어디서든 하나식은 먹어보라고 권한다. 

 

 

 

 

 

장마가 지나가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다.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보인다. 

 

옛날에 물놀이 도중에 청소하시는 분들을 지나쳤는데 이제는 반대가 되었다.

 

그들 눈에 내가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다.

 

 

 

 

해변 정리하는 거 나쁘지 않다. 일단 해안이 깨끗해져서 좋고. 더운 게 빼면 일은 할 만하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모두 열심히 하니. 헛돈 쓰는 것도 아니다. 말 그래도 땀 흘려 버는 돈.

 

 

 

 

 

 

벤치에 손소독제를 고정시켰다. 버스 정류소나 의자 등에 본 거 그거 맞다.

 

고정시키는 방법은 케이블 타이 2개로 묶어준다.

 

일단 타이 하나에 다른 타이를 반쯤 넣어서 고정을 시킨다. 그 후 소독제를 벤치에 둘러싸고 나머지로 고정을 시킨다.

 

처음에 헤맸는데 요령이 생기면 아주 간단하다.

 

그렇게 벤치마다 소독제를 고정시켰다.

 

 

 

 

앞으로 거리에서 정류소에 손소독제를 보게 되면 이번 일이 생각날 거 같다. 

 

누군가가 나처럼 소독제를 고정시키는 일을 했구나. 

 

코로나가 다시 퍼진다는데 이 소독제가 막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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