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에서 암 검진을 받기로 한 날이다. 전날 직원이 정문으로 오지 말고, 둥그런 건물로 오세요.라고 말해서 그리로 갔다. 수면 내시경을 할 거라 버스를 타고 왔다. 얼마 전에 뉴스에서 수면 내시경 후 정신을 잃어서 사고를 낸 사람이 있었다. 사고를 낸 사람을 주의사항을 대수롭게 넘긴 모양이다. 글로 적히면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동남권 원자력 의학원은 정관에서는 기장군 8번, 37번 , 188번, 버스를 타면 된다. 예약 시간보다 일찍 도착을 해서 산책을 하다 들어갔다. 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그냥 일찍 들어가는 게 낫다. 입구에서 손소독제를 바른 후, 문진표 작성, 접수이다. 접수 시 작성한 문진표와 건네주면 되고, 채취한 대변 용기는 통에 넣는다. 열쇠를 하나 받게 된다. 탈의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