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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검진 동남권원자력 의학원에서 받은 문진표 작성

맑음과흐림 2021. 4. 1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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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대상자로 선정이 되고, 암 검진 예약을 했다. 우체국으로 문진표가 배송되었다. 

 

안에는 건강 상태를 작성하는 문진표와 대변을 채취하기 위한 도구가 들어있다.

 

 

우체국으로 배송된다. 

 

대변 채취도구와 운반용기. 

 

설명서대로 하면되는데. 바보 같이 뚜껑을 닫지 않고 그냥 채변지를 올렸다.

 

똥이 그 무게를 버틸 수 있나? 옆으로 쑥. 물에 떨어져 버렸다.

 

당황해서 내 똥을 한 참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저걸 주워서 퍼야 하나? 검진용인데 물이 들어가면 안 될 거 같은데.  소변도 안된다고 하던데.

 

2차 시도로 변기 뚜겅을 닫고 힘을 줘서 나오게 했다. 

 

나올 듯 말 듯 한 10분 여간 씨름한 끝에 귀중한 대변을 확보. 

 

이걸 채취를 해야 하는데. 대변 용기 겉에 안 묻게 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똥을 으깨서 ( 으웩.) 잘 펴서 넣었다.  내 것 니까 하는 거지 다른 사람껀 정말. 

 

이거 검사하는 사람들도 고역일 거 같은데. 많이 해서 덤덤할까? 

 

담고 나니 양이 적은 거 같기도 하고.  에이 몰라 되겠지. 

 

기본문진 항목. 기본 질환을 묻는다. 

 

암 관련 문진 사항. 

 

 

검사비용도 잘 보면 장난 아니다. 

 

내시경 검사 동의서. 

 

보건서와 건강보험공단에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작성을 다하고. 대변 용기만 잘 챙겨가면 되는 것인가?

 

10시부터 물 포함 금식이다. 물이 생각날 거 같아서 그전에 많이 마시긴 했다.

 

이제 검지만 받으면 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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