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벌 주말을 맞아서 이불을 말릴려고 나왔다. 화단에 이름을 알 수 없는 꽃이 활짝 피었다. 꽃에 정신이 팔려 있는 벌.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도망가지 않았다. 손으로도 잡을 수 있을 정도. 나를 경계하지 않는 덕분에 사진 촬영하기는 아주 좋았다. 벌이 좋은 모델이 되어준 반면, 우수리 뒤영벌 [bumble bee]는 가까이 접근만 하면 날아가버려서 사진에 담지 못했다. 사진 2012.05.13
도서관위에서 핀 토끼풀 꽃 도서관위의 화단에 토끼풀 꽃이 피었다. 6~7월 에 흰색 꽃이 공처럼 둥글게 핀다고 하는데 조금 빨리 핀 듯. 토끼풀이 야생화로 분류되는 구나. 도심에서 너무 흔하게 볼 수 있어서 잡초인 줄 알았다. 꽃말이 ( 약속, 행운, 평화 ) 아주 좋군. 사진 201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