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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3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인해

사업장에서 마스크를 더 잘 써달라고 한다. 공공영역이다 보니 잠깐만 마스크를 벗어도 누가 찍어서 신고를 할 수 있다고. 공무원이 가장 싫어하는 게 민원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 여름이라면 마스크가 조금 힘들었겠지만 지금은 나은편이다. 날도 쌀쌀해져서 해변 방문객도 많이 줄었다. 쓰레기가 가을 보다는 확연히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차박족들이 버리는 쓰레기는 여전하다. 이제는 쓰레기를 봉투에 싸서 버리면 만족한다. 이렇게만 해줘도 말이다. 오늘도 음식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쓰레기, 먹다 남은 밥이 나왔다. 그저 한숨만 나올 뿐. 한창 치우고 있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배추 쪼가리를 가져와서 여기 버려도 되냐고 물었다. 마음속으로는 이렇게 말하고 싶었다. '너는 여기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니?' 안된다고 하니까 되려..

사소한 일상 2020.11.30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

마스크 요일제에 맞춰 사람들을 약국 앞에서 줄을 서있다. 연령층이 다양했다. 노년부터 아주머니, 아저씨, 젊은 사람, 학생으로 보이기도 했다. 기다리는 사람도 불편하겠지만 마스크를 팔아야 하는 약사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닐거다. 정관은 다행히도 아직 확진자가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외출을 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언제 마스크를 벗게 될지 모르겠다. 곧 코로나 사태가 끝이 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서 언제 진정이 될지 예측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겠지.

사소한 일상 2020.03.10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도서관에 손세정제가

비치되었다. 메르스때와 비슷하게 공공기관에 가장 먼저 놓여지는구나. 평소라면 지나치지만. 시국이 시국인만큼 손에 발랐다. 알콜 65%. 손만큼 지저분한게 가장 많이 만지는 휴대폰이므로. 휴지에 세정제를 발라 닦아주었다. 이 난리는 결국 별일 없이 지나갈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워낙에 다들 난리이기 신경이 쓰이기는 한다. 습관적으로 손을 얼굴에 가져가 대는데 의식이 된다. 마트 판매원이나 지나가는 사람들, 아이들도 마스크 착용이 늘어났다. 아직까지는 마스크는 불필요하다가 느껴 착용하지 않지만 서울처럼 확진자가 생긴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

사소한 일상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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