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목건강을 위한 선풍기 청소

맑음과흐림 2013. 8. 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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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목이 가래가 끼고 콱 막힌 느낌이 들었다. '목이 왜 이럴까? 별다른 일도 없었는데?' 문즉 선풍기를 보았다. 무더운 여름이라 선풍기는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선풍기를 정지시키고 보았더니 날개와 틀에 먼지가 쌓여 있다. 가래가 생기는 이유를 알았다. 선풍기에서 유입되는 먼지를 내도록 마셔서이다. 당장 선풍기 날개를 뜯어내었다. 선풍기를 뜯어내는 법은 간단하다. 선풍기마다 다르지만 틀을 고정하고 있는 부분을 풀어주고 선풍기 날개를 잡아주고 있는 마개(나사역할)을 떼어내면 날개를 쉽게 분리할 수 있다.


선풍기 분리


선풍기 분해


화장실로 날개와 틀을 들고가서 씻어내는데 먼지가 물에 섞어 나왔다. 박박 문질러 닦은 후 창문에 걸어놓고 말렸다. 당분간 선풍기 먼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1주일에 한 번씩 선풍기를 분리해서 청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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