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던 와중에 어머니가 전화를 받으셨다. "무신 일이신데요?" 라고 하다가 갑자기 욕을 하셨다. "왜 그러세요?" 사연은, 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내가 다쳤다고 말했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가 내가 같이 밥을 먹고 있어서 속지 않았지 만약, 내가 밖에 나와 있었다면 순간 속아넘어갔을 지도 모른다. 나의 이름을 정확하게 말하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보니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함을 느낀다. 얼마전에는 KT가 개인정보를 유출시키기도 했다. 개인정보가 유출이 반복되고 있지만 처벌은 가볍고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정책 당국이 개인정보 유출 차단에 대한 의자가 없다. 그 유출된 개인정보가 이렇게 보이스 피싱같은 범죄로 악용될지도 모르는 일인데도 그렇다. 어린아이들을 둔 사람들은 잘 속아 넘어가지 않을까? 보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