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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수초 79

붕어항에 있던 생이새우. 수초항으로

처음에는 아버지가 붕어항에 먹이로 줄 요량으로 생이새우를 넣었다. 생이새우 녀석 금붕어에 완전히 쫄아서 구석틈에서 나오지도 않았다. 붕어와 생이새우를 넣으면 안된다. 는 말을 들었는데... "어? 생각보다 잘 지내는데..." 그냥 놔둘까 했다. 그러고 하루 뒤. 잠시 고개를 돌려 어항을 보니. 새우가 금붕어를 피해서 달아나고 있었지만 재빠르게 공격하는 붕어. 새우는 쪼임을 당하더니 죽었다. 역시 새우는 붕어는 맛난 간식이었네. 새우. 합사 안됩니다. 새우 중에도 덩치가 큰 놈이었는데 호기심에 밖으로 나왔다 변을 당한 모양. 어차피 생이를 따로 키울 생각이었고 해서 남아 있던 수초항에 옮겨 넣었다. 새우녀석들 구속에 쳐박혀서 쥐 마냥 숨어있는게 안스럽기도 하고. 새우가 뛰어노는 모습도 재미있는데. 이제 새..

열대어&수초 2018.03.07

퇴사후 국민연금 홈페이지에서 납부 예외신청하는 방법

회사를 퇴사하게 되면 국민연금 납부 예외신청을 해야 한다. 문자메시지로 납부 신청 알림이 도착하고 우편물도 보내준다. 퇴직했더라도 국민연금을 납부하고 싶은 사람은 상관없고 납부예외를 하는 방법은 전화로, 우편으로 ( 이건 신청서 작성을 하고 발송해야 한다.) 가장 편한 방법은 인터넷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것이다. 국민연금 홈페이지 민원신청에서 간단한게 작성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은 공인인증서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민연금 홈페이지로 이동. http://www.nps.or.kr/ 민원신청을 클릭한다. 신고, 신청 메뉴에서 소득없는 개인의 납부 예외신청을 클릭한다. 회원가입 없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 로그인. 개인정보 수집에 동의를 한다. 전화번호를 확인하고. 납부예외기간을 입력한다..

열대어&수초 2017.07.17

한 때 키웠던 가재 & 키우는 방법

비오는 날 하천을 거닐고 있다가 만세하고 있는 놈을 잡았다. 가재였다.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가재를 잡아 본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 그 녀석은 왜 밖에 나와있다가 봉변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봉다리에 넣어 집에 가져갔다. 가재 잡아서 키워볼 생각이 있었는데 잘 된거지. ■ 가재를 키우는 위한 환경은 1. 수온이 20도를 넘으면 안된다. 2. 물이 흐르는 환경을 조성 3. 숨어 있을 돌을 넣어준다. 4. 단독으로 키울 것을 권한다. 5. 빛이 없는게 좋다. ■ 가재 먹이는? 가재를 키울 때 사용하는 먹이는 열대어 먹이인 비트를 주면 된다. 잡식성이라 웬만한 것 다먹는다. 밥풀은 물론 이고 라면의 건더기 , 물고기 사체(열대어 죽으면 뜯어 먹으로라고 넣어주었다.), 죽은 새우도 아주 잘 먹는다. 이런 ..

열대어&수초 2017.02.04

다이소에서 구입한 어항용 해파리 모형

다이소에 갔다가 눈에 띄인 해파리 모형이다. 형광해 파리라 적혀 있고 가격은 2,000원. 흡착판에 낚시줄에 연결되어 있는 단순한 구조. 살아 있는 해파리를 키우는 것 쉽지 않은 걸로 안다. 어항이 적적해서? 하나 넣어 보기로 했다. 제품을 뜯으면 이렇다. 어항에 넣어 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다. 기대도 하지 않았지만.물의 흐름에 의해서 해파리가 살랑거리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그냥 비닐이 떠 있는 것 같다. 야광이 되어 밤에 빛이 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보다 더 큰 대형 해파리 모형이 있었는데 2천원 짜리 사길 잘했다.

열대어&수초 2016.03.15

코리도라스가 죽었다

코리도라스 한 마리가 죽었다. 전부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실거려서 오늘 내일 세상을 뜨겠구나 했다. 오늘 확인을 해보니 사체가 되어 있었다. 이 녀석이 어항에 들어온지가 아마 2년에서 3년 사이 된거 같은데 명대로 살다가 죽었다고 봐야겠다. 뜰채로 건져올린 코라도라스이다. 코리도라스 뒤에는 망할 놈의 이끼다. 어항의 적. 이끼.

열대어&수초 2016.02.08

워터바코바에 꽃에 피었다

초보자용 후경 수초로 많이 사랑받는 워터바코바. 물질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키우기 쉽다는 말에 한 번식 사지 않을까. 다른 수초들 다 죽었음에도 워터바코바는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는거 보면 확실히 키우는 쉽다. 번식도 매우 간단. 줄기를 잘라서 심어 넣으면 된다. 잎파리에서 뿌리가 돋아 난다. CRS항에서 워터바코바를 심어 놓은뒤 한 동안 잊고 살았다. 관리해줘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워터 바코바가 자라나 어항으로 올라오기 시작. 마침내는 꽃을 피었다. 수초가 웬 꽃? 사실 수초는 수중에서도 자라는 수중엽과 육상에서 자라는 수상엽이 있다. 수중에 적응을 했을 뿐 반드시 물속에서만 있어야 하지는 않는다. 워터바코바의 꽃은 푸른색으로 생각보다 예쁜 꽃을 피운다. 워터바코바를 수초가 아닌 컵에 놓고 키우는 ..

열대어&수초 2015.07.07

새우어항에 히터를 넣었다

겨울이 왔다. 월동준비는 사람뿐만 아니라 어항의 물고기에게도 필요하다. 여름동안 창 밖에서 내리쬐는 햇살 때문에 히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었지만 기온이 급하게 떨어지는 지금은 반드시 필요한 장비다. 냉수어종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필요가 없겠다. 집이 추운 관계로 실내 온도는 15도 정도. 생이새우&가재 어항에 수온은 15이하. 가을쯤에 잡아온 가재는 최근의 기온이 적당해 보인다. 생명력 강한 생이새우들에게도 히터는 필요가 없다. 히터가 설치되어 있는 열대어 어항의 수온은 22~24도. CRS항에 히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사실을 발견. 구석에 처박아 놓았던 히터를 꺼내어 먼지를 후후 털어내고 어항에 입수. 히터가 작동이 잘 된다. 근데 하! 뽁뽁이가 힘이 털어져 어항벽에 잘 붙지 않는다. 어항을 몇 년째 유..

열대어&수초 2014.12.22

마지막 구피가 죽었다

집에 들어와 어항을 살피는데 구피가 이상하다. 잠을 자는 것 마냥 바닥에 누워있다. 어제까지 생생하게 돌아다니던 녀석이었는데 오늘은 왜 이러지. 별 다른 증세가 없었던 것으로 봐서 수명이 다했나보다. 이 구피가 죽음로써 생존하는 구피는 없다.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물생활은 구피로 시작했다. 수컷과 암컷 여럿을 들여다 놓았는데 새끼가 계속 나와 마리수가 늘어났다. 어항이 구피로 채워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지만 차례차례 죽고 신경을 안 쓰다 보니 남아있는 구피가 없게되었다. 구피는 있으면 질리다가 막상 없으면 허전해서 새로운 놈들로 채워놓을 생각이다.

열대어&수초 2014.07.01

냇가에서 검정말 채취

개울에 검정말이 서식하여 있는것을 발견. 처음에는 검정말인지도 몰랐다. '어, 수초다' 생각만 들었다. 몇 개를 뜯어왔다. 개울에 있을 때 먼지와 이물질이 붙어 있어 다소 더러웠다. 이 수초를 그대로 어항에 심는다면 기생충과 병균이 들어갈 수 있다. 어항의 불청객인 달팽이도 방문할 수 있고. 수초를 깨끗이 씻은 뒤 락스로 소독을 했다. 락스가 너무 독했나 보다. 검정말이 색이 바래서 투명해졌다. 이런 색의 수초가 있다면 매력적이겠지만 살 수 있으려나? 검정말의 생명력은 대단했다. 병속에 넣어 창밖에 놓아두니 푸른 싹이 올라왔다. 창밖에 두다가 커지면 어항으로 옮길것이다. 검정말은 이렇게 생겼다. 검정말의 어원은 다른 말풀보다 검은빛을 띠어서라고 한다. 토종수초이고 연못, 개울, 늪에서 자생한다. 서식지를..

열대어&수초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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