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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수초 79

기포기 소음 줄여보려다 실패

사용연한이 꽤 오래된 기포기가 소음이 심하다. 돌아가는 소리는 무슨 모터 하나 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냥 버릴까 하다 뜯어 보았다. 분해해서 보면 소음을 줄일 방법이 보일까 싶어서. 분해하니 기포기의 동작구조가 보였다. 내 예상과는 달랐다. 팬이 돌아가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아니었다. 전원을 넣으면 사진 중앙에 보이는 검은색 공이 진동을 하면서 떨게 된다. 그 압력을 통해서 공기가 나가는 걸로 추정. 전원을 넣으면 사진 중앙이 부분이 떨게 된다. 소음의 원인은 저 부분이 떨림이 심해서 크게 들리는 것. 하지만 원인만 알아냈을 뿐이다. 줄일 수 있는 대책은 없었다. 바닥에 스펀지를 깔아 보았으나. 실패. 진동이 없어서 공기가 생성되지 않았다. 웃긴게 위치를 잘 못 잡으면 또 작동을 하지 않는다. ..

열대어&수초 2019.01.06

어항 청소하고 햇빛에 소독

꼴보기 싫은 기생충을 죽이기 위해서 소금물로 만들었다. 대부분 벌레가 죽었지만 그 와중에 살아 있는 놈들이 있었다. 징글징글하네. 이 정도 소금울에도 살다니. 락스를 조금 뿌려 넣어도 버텼다. 그래 봤자. 일개 벌레. 씻어 내리면 어떻게 할꺼야. 어항 청소하는게 생각보다 귀찮고 힘들었다. 일단 물을 다 빼내야 했다. 사이펀으로 5번 빼내야 했다. 사이펀도 말을 잘 안들어서 일일이 손으로 눌러줘야 했다. 운동하는 기분. 깨끗이 청소된 어항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햇빛에 말린뒤 다시 복귀할 예정.

열대어&수초 2018.08.29

어항에 있던 벌레

확실하지는 않지만 벌레라기 보다 기생충이라고 해야하겠지. 건강하던 금붕어가 갑자기 죽은 이후 보이던 놈들이다. 사진으로 흰색. 크기는 아주 작았고 벽에 붙어서 구더기 같은 움직임을 보여주던 놈들. 주은 금붕어 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희뿌연 이유는 비눗물을 섞었기 때문. 소금 대량 투하가 효과가 있었는지 하루만에 싹 다 죽어 버렸다.

열대어&수초 2018.08.24

금붕어 사망원인은 기생충으로 보인다

곧 용궁갈꺼 같다고 한 금붕어가 아침에 죽어 있었다. 예상대로 힘이 없더니. 죽은 금붕어를 꺼내고 홀로 쓸쓸이 남은 마지막 금붕어를 봤다. 잠깐! 어항 벽면에 이상한게 있다. 가까이서 확인해 보니 웬. 플라나리아 같은 희고 작은 지렁이 같은게 꼬물꼬물 기어 다닌다. 순간 모든게 이해가 되었다. 갑작스러운 금붕어의 건강 악화, 사망, 죽은 후에 생겨난 이 기생충 같은 놈들. 금붕어가 죽은 후에 기생충같은 놈들이 발견된거 보면. 확실하지는 않겠지만 연결고리인거 같다. 살아남은 나머지 한 마리 금붕어를 격리시키고 소금욕을 시켰다. 아무도 없는 어항에는 이 새끼들아! 맛 좀 봐라! 심정으로 소금을 대량으로 투하했다. 탱크어항이라 흙을 들어내고 말고 할 것도 없어서 편했다. 소금으로 소독을 한 뒤에 비우고 새로 ..

열대어&수초 2018.08.23

금붕어 쉽지 않다. 어제까지만 해도 건강하던 금붕어가

하루만에 할아버지가 되었다. 지느러미가 상해있어서 이상하다 했다. 자세히 보면 정상이 아니다. 피부에 흰 무엇가가 뭍어져 있고 눈꺼풀도 눈병에 걸린것 처럼 있다. 헤엄치는 행동도 정상이 아니다. 중심을 못 잡고 옆으로 뉘어지고 무엇보다도 힘이 없어 보인다. 먹이를 줘도 반응이 전혀 없다. 황당한게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아주 멀쩡했다. 금붕어중에서 가장 팔팔한 녀석이었다. 폭염에도 끄덕없이 활발한 녀석이었데 도대체 어떻게... 저녁 집에 돌아와서 다시 확인을 해보니 어항에 누어 그저 숨만 쉬고 있다. 이녀석도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다. 금붕어가 하루아침에 변한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무언가를 잘 못한 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다.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을 거라고 생각한 녀석, 그 고통스러운 여름 폭염마저도 버텨..

열대어&수초 2018.08.21

더위로 금붕어도 사망

오늘내일 하던 금붕어. 아침에 보니 결국 죽었다. 죽을 기미가 보여 안락사 시켜 버릴까. 고민했는데. 결국 이렇게 되었다. 제대로 헤엄지지 못했던 금붕어 다른 두 놈은 건강한데 이놈만 왜 이런지 모르겠다. 더위가 금붕어에게 그렇게 치명적있는지. 코리 세마리를 저 세상으로 보내버린 더위이니. 물고기에 불과하지만 명복을 빌어야 겠다.

열대어&수초 2018.07.22

무더위로 안녕하지 못한 어항

폭염이 계속되는 여름. 사람도 괴롭지만 어항속 물고기도 죽을맛이다. 방온도 32도 어항온도 32도. 버티지 못하고 탈락하는 개체가 발생하고 있다. 가장 처음은 코리였다. 애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서 기우뚱 하더니 곧 사망. 곧 이어 건강하던 다른 코리도 아침에 떠올랐다. 연이은 사망소식. 녀석들도 괴로워 보인다. 살아남은 코리와 금붕어 모두 활동성이 떨어져 바닥에 가만히 붙어 있다. 오늘은 그간 이상을 보이던 금붕어가 용궁으로 갈거 같다. 이녀석도 중심을 잡지 못하더니 바닥에 옆으로 누워 숨만 헐떡인다. 죽을날이 멀지 않아 보인다. 내일일 수도 있고 아마 모레즘이면. 살기는 틀려 보이고 그냥 고통없이 보내줄까 하다가도 끝까지 가줘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물고기 3마리가 가버리다니 사람에게든 물고기이..

열대어&수초 2018.07.21

코리도라스가 죽은 이유

결국은 죽었다. 코리도라스가 이 녀석이 죽게 된 이유가 어이없다. 여과기 출수구가 금붕어 녀석 때문에 떨어진다. 출수구에 이끼가 많이 끼여서 코리들이 흥미를 보이는 것 까지 보았다. 어느날, 출수구를 다시 끼워 놓으려고 보니 한 녀석이 끼워져 꼼짝달싹 못하고 있었다. 빨리 발견해서 다행이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며칠동안 있었는지. 녀석의 몸이 휘어져 있었다. 제대로 헤엄을 치지지 못하고 숨만 꼴딱이는 상태. 그러다 결국 오늘 죽었다. 제대로 헤엄치지 못하는 코리도라스. 어항을 창가에 놓아두니 이끼가 대박. 이끼 막는 건 포기하고 일주일에 한 번식 청소를 한다. 아무런 반응이 없는 코리도라스. 새우항에 넣었더니 보자마자 달려든다. 청소부 역할은 역시 새우다. 안타깝다. 조금만 더 빨리 발견했더라면 살았..

열대어&수초 2018.04.02

생이새우항에 아마존 걸이식 여과기 HBL-301 설치를 해보니

새로 구성한 생이새우항에 사용할 여과기로 아마존 걸이식 여과기 HBL-301를 구입했다. 새우가 몇 마리 되지 않는데다 소비전력이 3W로 저전력이라 선택한 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과 능력이 뛰어난 스펀지 여과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려면 기포기를 사용해야 하고 소음이 발생한다. 방안에 두고 사용해야 했기에 스펀지를 제외하고 걸이식을 선택한 것. 정말 소음이 없을지? 걸이식 여과기 도착! 저가형 답게 다른게 없다. 이게 다다. 한손에 쥐어질 정도로 작은 크기이다. 어항 뒤편에 걸어넣고 작동시키면 된다. 작동전 물을 채워 넣어야 한다. 퀭퀭~~ 모터 소리가 나며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별다른 움직이 없길래 고장난 줄 알았다. 구동시간이 기다리면 물이 아래로 흘려 내려간다. 뚜껑을 열어보..

열대어&수초 2018.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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