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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건물 302

부경대학교 대운동장을 거닐다

따뜻한 봄.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를 걸었다. 걸었다고 이 학교 학생은 아니다. 부경대학교가 좋은 점이 걷기가 좋다. 부산의 많은 대학교들이 경사진곳에 위치하고 있어 마음편하게 걷기에는 그런데 부경대 대연캠퍼스는 평평하다. 오르막길이 없으니 발이 편하다. 산책하기 좋아서 근처에 들렸다 시간이 나게 되면 부경대를 걷다 나오곤한다. 활기찬 대학생들 보는 모습도 재미가 있고, 부경대는 의외로 외국인 학생으로 추청되는 사람이 종종 보였다. 중국인 유학생은 쉽게 봤는데 백인학생(일것이다. 아마도) 종종 보였다. 뭐. 국적은 당연히 모른다. 정문을 지나 끝으로 가게 되면 대운동장이 있다. 금요일이라 문을 개방시켜 놓았다. 축구게임이 한창 진행중이었고 트랙을 걷는 사람이 보인다. 1,2번은 달리기, 3번에서 6번은 걷..

거리&건물 2017.03.11

경성대에는 살아있는 독수리가 있다?

경성대역에 들렸다가 할일이 없어서 경성대를 걸었다. 여기를 언제 왔었더라. 예전에 한 번 온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부경대와 달리 경성대도 언덕을 올라가야 해서 힘들다. 부산에 있는 대학이 다 그렇지만. 그런데!!! 신기한 걸 보게 되었다. 한 건물 옆에 웬 새가 날아 다니고 있었다. 철망 우리에 든 새는 다름아닌 독수리. 크다. 학교 마스코트인가? 대학 한 가운데 새가 있는 걸 보니 아주 신기하다. 여기에 있는 사람들은 익숙하다는 듯 대한다. 새를 보고 사진을 찍는 사람은 경성대 학생이 아니거나 관계자가 아닐것이다.

거리&건물 2017.02.13

서면찜질방 신통방통 이용후기

서면에서 찜질방을 찾다 들리겐 된 신통방통. 정확한 위치를 몰라서 헤매이고 있을 때, 노래방 삐기 아 저씨가 붙잡았다. 관심없다고 하니 찜질방 위치를 가르쳐 주었다. 건물 8층에 있다. 새벽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가격은 어른 한 명에 만원. 키와 수건을 주었지만 샴프와 칫솔은 별도로 사야했다. 샤워를 하고 잘 위치를 찾았다. 여기 찜질방에는 숙면실이 있었다. 약간의 조명이 있었지만 자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사람들도 조용히 지내서 괜찮았다. 다만 매점에서 파는 라면 가격이 비싸다. 작은 건 2,000원, 큰 건 2,500원이다. 목욕탕과 찜질방을 이용했다. 찜질은 원적외선 방식이었고 중앙에 대형tv가 있다.

거리&건물 2016.12.12

통영SPP조선 덕포의장공장 앞 부두

통영 광도면에 갔다 왔다. 이곳의 SPP조선 덕포의장 공장이 있는 곳이다. 바다위에 아주 큰 배가 몇 척이 있고 그 뒤로 타워 크레인이 보인다. 공장 앞 부두에서는 바지선에 돌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바지선에 포크레인이 올라가는 모습이 볼 수 있었다. 배위와 부두 사이에 연결된 다리가 연약하게 보였지만 문제 없이 올라갔다. 바지선에는 돌을 실어 나르는 트럭은 후진 주행으로 정확하게 배로 올라갔다. 만약 실수라도 한다면 바다에 빠질테지만 문제 없이 올라갔다. 운전에는 이미 베테랑일테니 광도면 물일 맑았다. 아래에는 불가사리가 있고 나를 눈치챈 게는 슬금슬금 자리를 피했다. 통영SPP조선 덕포의장공장이다. 조선소 공장 앞 부두. spp조선이란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부두 앞에서 발견할 불가사리. 여기로 바..

거리&건물 2016.11.10

명장1동 재개발 공사가 진행중이다

명장1동 사무소 위로 가다 거리가 변했음을 느꼈다. 이 길가에 난 건물이 방진펜스가 쳐져 있었다. 몇개의 건물이 리모델링 하는걸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이 길 전체의 건물이 허물고 있었다. 명장 1동 이주지역 센터가 있는 걸 보면 이 지역 전체가 재개발 결정이 난 것 같았다. 건물이 오래되고 낡고, 우중충한 분위기이기는 했다.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다. 사진에서 왼쪽 편의 건물만 허물고 있었다. 간판 가게는 이미 비어져 있었다. 길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 이곳은 이미 철거가 완료된 상태다. 명장1동 이주지원센터가 보인다. 친구가 여기 근처에 살아었다. 지금도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 친구도 이곳을 본다면 세월이 흘렀음을 느끼겠다.

거리&건물 2016.08.23

계곡휴게소에서 육천원 한정식 뷔페를 먹다

공룡대로를 타고 가다 계곡 휴게소에 들렸다. 밥을 먹어야 했는데 한정식 부페 6,000원. 들어가서 보니 있을 반찬은 다 있다. 돼지불고기, 묵 등등 계란 후라이도 해 먹을 수 있다. 단 자기가 직접 구워야 한다. 먹고 싶었지만 기다리기 귀찮아서. 수박으로 입가심을 하고 끝내려는데, 카레가 있다. 그냥 나가기는 아쉬운데. 한 그릇 더 먹지... 맛 있게 먹은 건 좋은데 배가 너무 부르다. 이렇게 먹은 후 카레를 또 먹었다. 조금 허름해 보이지만 한정식 뷔페 6,000원 괜찮았다. 산으로 둘러 쌓은 계곡 휴게소. 이곳의 지명은 해남군 계곡면이다. 휴게소임을 알리는 간판. 주유소와 편의점, 화장실이 있다. 우리가 들렸을 때는 차가 별로 없어 한산했다.

거리&건물 2016.08.17

문래역에서 7분거리 문래정보문화도서관

문래역에서 문래공원을 지나가면 카튼빌 아파트와 대우 이안 오피스텔 사이에 문래정보문화도서관이 있다. 도보로는 7분 정도. 그리 멀지 않다. 도서관은 4층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이다. 1층에 고객 상담 카운터가 있는게 인상적이다. 보통 수위실로 그치지 않나. 직원들이 상주하다니. 2층은 문화관련 강의를 하는 듯 보이고. 3층은 도서관의 꽃인 자료실이다. 자료실 앞에는 신문을 볼 수 있는 책상이 놓여져 있다. '신문을 가져 가지 마시오' 경고문이 적혀 있었는데, 신문 가져가는 사람도 있나보다. 자료실은 크지 않다. 입구에서 왼쪽은 책이 놓여져 있고 오른쪽에는 잡지자료와 독서할 수 있는 책상이 있다. 4층은 열람실이고. 그 이후로는 올라갈 수 없었다. 보통 옥상은 개방하는데, 주변에 있는 아파트에 때문에 열어..

거리&건물 2016.08.13

문래역 바로 앞 문래근린공원

문래역 앞에 공원이 있어 잠시 걸었다. 현수막에는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라고 했다. 비둘기 인식이 좋지 않아 먹이를 주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지 않았고 비둘기도 더위나 피하는 정도. 공원 끝에는 작은 연못이 있었다. 큰 버드나무. 무더위로 공원이 한산하다. 사람에게 먹이를 먹지 못하는 비둘기. 공원에 있는 작은 연못. 수면 밑으로 물고기가 헤엄치고 있다. 문래역에서 들렸다면 잠시 쉬어 가시라.

거리&건물 2016.08.09

순천만 국가정원에 갔다가 돌아온 이유. 입장료 팁

순천에 갔다가 유명한 순천만 국가정원에 갔다. 주차장은 무료였지만 이미 많은 차들이 와있었다. 여름은 덥지만 그래도 너무 더웠다. 햇볕에 잠깐 동안 있는 시간 조차 괴로웠다. 주차장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있었다. 그냥 지붕으로 생각했던 게 전부 태양광이었다. 충전이 잘 되겠는걸. 입구로 가서 매표소로 갔는데, 그냥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전기차 충전소. 위에는 태영광 충전 패널이 설치되어 있다. 국가정원 인근에서는 신도시가 건설 중이었다. 서문으로 왔다. 날이 더운지 알 수 있는 장면. 모두들 양산을 쓰고 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가지 않고 돌아온 이유는 요금 때문이었다. 입장료는 1인당 8,000원. 생각보다 비싼 요금이다. 혼자라면 들어가겠지만 정원 보는데 8,000원이란 가격은 내켜하지 않았다. 무..

거리&건물 2016.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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