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재난지원금으로 치킨을 시켰다. 어머니가 교촌치킨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찾아들어갔다. 남들은 배달 앱을 쓰지만 꿋꿋하게 전화주문. 교촌신화오리지널, 매콤한 맛이 맞군. 전화를 걸니. 통화 중. 오! 그런데! 통화가 끝이 났을 때 문자를 받으려고 하면 별표를 누르라고 했다. * 눌렀더니 잠시 뒤에 정말 문자가 왔다. 0_0 이거 조차 신기하다. 배달음식을 잘 안 먹어서 -교촌신화오리지널에 콜라가 포함되어 있나요? -아니요. 따로 주문해야 돼요. -그럼 콜라 하나 추가하면 얼마인가요? -배달비 포함해서 2만 2천 원입니다. -그럼 주문할게요. 주소는... 25분가량 지났을 때 치킨이 왔다. 빨리 온다. 일부러 집에서 가까운 매장을 찾아서 주문한 이유도 있겠지만. 작은 상자에 실망스러웠다. 헉! 양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