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에 떠 있는 부재중 전화와 문자. 청구서가 반송되어 확인차 전화를 했다는 내용. 고객센터로 전화를 해달라고 했다. 전화를 거니 익숙한 ARS 자동응답기가 받는다. 주소지 변경을 선택. 주소변경이니까 당연히 상담원으로 나올것으로 예상했다. '안녕하십니까. OOO' 예상은 빗나갔다. ARS로 주소지 변경을 한다. 삐 소리가 난 후에 주소와 전화번호를 말해달라고 했다. 자동응답기에 녹음한다고 하니 이상하다. 어쩌구 저쩌구. 하다 말문이 막혔다. 어떤 번호를 눌러야 하지? 아무번호나 눌러보았다. 다시 녹음할려면 X 번호를 누르라고 했다. 어쩌구, 저쩌구 이번에도 실패. 다시 녹음 시도. 주소는 어쩌구 저쩌구 입니다. 전화번호는 XXX-XXXX-XXXX입니다. 녹음을 끝낸후 # 버튼을 눌렀다. '녹음된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