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피부과에 가는 날이다. 병원건물 입구에 들어서는데 '이상한데 구조가 바뀌었나?' 내가 기억하는 것과 약간 다르다. 계속 올라가다 깨달은 사실. 다른 건물에 들어갔다. 가고자 하는 옆 건물에 들어갔던 것이다. 점심 시간 30분 전쯤 병원에 도착을 했다. 이 정도 시간에 왔다면 빨리 진료를 받고 갈거라고 보았다. 그러나!!! 문을 열자 마자 본 것은 기다리는 사람들이 꽉차있는 모습이었다. 병원에 사람들이 정말 많이 간다. 크고 작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건가. 그래서 의사가 돈을 잘 벌나보다. 같이 들어갔던 아저씨는 너무 많은 사람을 보고 나중에 올께요. 라고 말하면서 나갔다. 다시 돌아갈 수도 없어서 기다리로 했다. 사람들이 빠져가는가 싶어도 다시 새로운 사람들로 채워져 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