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인간이 신발을 신게 됨으로써 따라다니는 질병 중 하나.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는 질환 중 하나인 무좀이 발톱까지 올라온 것을 보고 아차! 싶었다. 모든 병은 초기에 잡는 것이 중요한데 귀찮다고 방치했다가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었구나. 조사를 해보니까 이 정도면 장기간 치료를 요구된다고 나왔다.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를 완전히 믿을 수 없으니 시간을 내어 피부과를 가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하니 "처음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예"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말했다. 기록카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렸다. 잠시 기다린 뒤에 진료실로 들어갔다. 의사 선생님에게 "무슨일로 오셨어요?" 라고 묻는다. "무좀으로 인해서 왔습니다." 말햇다. '발을 좀 볼까요?' 신발을 벗었다.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