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영등포에서 구포(부산)까지 무궁화 요금은? 시간은? 가장 좋은 자리

맑음과흐림 2018. 7. 1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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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으로 기차를 타고 간다면. 서울역이나 부산역을 생각하지만 다른 역도 있다. 부산역에까지 갈 필요 없이 구포에서 영등포까지만 가도 된다. 행선지가 어디인지 따라서 다르다.

구포- 영등포 무궁화 호 티켓



서울-부산. 영등포에서 구포까지 무궁화 요금은 2,7000원. KTX보다 휠씬 저렴하고 고속버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고속버스 보다 좋은 점은 좌석간격이 더 넓고 화장실을 원하는 때에 사용할 수 있다는 거다. 좌석 간격은 KTX보다도 더 낫다. KTX는 좁아.



무궁화 열차


하지만 화장실은 조금 오래되어서 냄새가 많이 낫다. 타서 써보면 무슨 말인지 알것이다. 코레일은 무궁화에 더 이상 투자를 할 필요성을 못 느끼나 보다. 화장실 좀 교체를 하지. 



무궁화 기차표를 예매할 때 또 하나 더!. 자동기기를 이용해서 발권을 할 때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없다. 일행이 있다면 이 점을 꼭 기억하자. 자동화 기기에서 표2장을 예매할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모르겠으면 그냥 매표원에게 구매하는게 낫다. 



무궁화의 가장 큰 단점은 서울 부산간 운행시간이 5시간이다. 시간을 타투는 일이 있다면 이용하기 애매하다. 여행으로 이용하면 운치가 있다. 이동시간에 폰이나 아이패드에 영화를 넣어서 봐도 된다. 



좌석은 2칸식 2열이다. 창가석에는 커튼이 있어서 접거나 펼칠 수 있다. 무궁화에서는 가장 좋은 좌석이 있다. 가장 앞 열과 뒷 열이다. 이 자리는 앞에 테이블에 놓여져 있고 ( 다른 좌석은 테이블이 없다. ) 충전을 할 수 있는 콘센트가 있으니 가능하면 이 자리를 노려보자. 



무궁하에는 식당칸이 있는 열차와 없는 열차가 있다. 있는 열차가 하더라고 큰 기대를 갖지 말자. 테이블 몇개와 음료 자판기 한 대, 철권 오락기. 노래방 정도 있다. 식당칸은 입석을 하는 사람이 이용을 하는 듯.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CU, GS25같은 편의점 브랜드에 외주를 줘서 관리를 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기차에서 도시락을 먹어도 될테고 커피를 내려 마셔도 될텐데. 코레일은 무궁화호 개선에 별 관심이 없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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