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매미를 잡았다

맑음과흐림 2013. 7. 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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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떨어진(ㅡㅡ;) 매미를 잡았다. 이녀석 어찌된 영문인지 땅을 기어다니고 있었다. 이봐! 매미라면 나무에 찰싹 달라붙어 있어야 하는 것 아니야? 가까이 다가가고 날아가지 않았고 손으로 잡아도 큰 반항도 없었다. 의미없는 몸부림만 칠뿐. 잡았을 때 맴애애앰 하고 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숫놈이 아닌 암놈으로 보인다.



매미


땅에 떨어져 있떤 매미.


매미


잡았다 놓아줘도 놀아가지 않고.


매미


힘없이 다리만 허우적거리는 매미.


매미


이렇게 보는 번데기 생각이 난다.


매미


힘없이 허우적. 가끔 꿈틀거렸다.


매미


옆에서 보니 꽤 귀엽다.


매미


매미


매미와 적당히 놀다가 근처 나무에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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