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무한도전 무도큰잔치 특집으로 벌어진 비개배틀. 마지막 상대인 정준하와 현준엽의 싸움이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어디서간 들려오는 "힘을 내요. 슈퍼파워~" 로고응원송의 주인공은 분위기깨는 김영철. 구박받다가 뜬금없이 한 방 터트리고 퇴장. 베개배틀중 탄생한 베개 히어로? 승부를 가를 마지막 싸움. 동네바보 정준하 VS 슈퍼파워 현준엽 난타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긴장감이 흐르고. 갑자기 울려퍼지는 "힘을 패요. 슈퍼 파~월~" 노래? 누가 부르는거야? 바로 이 사람. ASAP 김영철. 슈퍼파워 로고송 터트리고 무대에서 퇴장. 덤덤하게 보다가 빵 터짐.

무한도전 토토가(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90년대식 협찬사 자막. 제공 글자밑에 세로로 협찬사 목록이 표시되었다. 날유화학, (주) 무한, 시바스 대갈, 거성산업, (주) 드림 아비, 도니도니, 무한제과, 뚜기 논술. 무한상사는 토토가에 협찬하지 않고 뭐하는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방송이 끝나면 토렌트 파일이 공유된다. 공짜라고 좋아하지 마라. 그 대가를 치룰지도 모른다.토렌트 파일 중에는 가짜가 있다. 그것도 위험한 가짜. 다음 스크린샷을 보자. 첫번째로 파일의 크기가 491MB로 너무 작다. 압축 코텍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의심스러울 정도로 작은 크기다. 보통 예능프로그램은 700~1.4GB 정도의 크기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파일 크기로도 위장하니까 주의해야 한다. 두 번째가 확일한데 보통 토렌트 파일은 AVI 나 MP4 형태의 동영상 파일로 공유된다. 스크린샷에서 보면 다운받을 파일이 EXE 실행파일임을 알 수 있다. 실행을 하면 동영상이 나오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이 설치된다. 토렌트 파일이라고 아무거나 받아서는 위험하다. 악성코드일 수 있기..

별명제조기인 무한도전에서 깨알 자막이 등장. 정준하가 용역 정씨로 분해서 지역 주민과 마찰을 빚는데. 열대야 특집은 웃음 포인트가 없었는데 어제 무한도전에서 가장 웃겼던 부분. 자막의 중요성을 다시 알려줌. 구역 정리에 나선 용역 정씨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 이 와중에 가장 힘센 지역 주민 제압 지역 정리에 안간힘을 쏟는 용역 정씨 4명을 상대하는 용역 정씨 지역 주민 합심에 좌절하는 용역 정씨 옛날 사람들. 냉동 연예인. 무한도전 자막은 정말 창의적이다.

저녁식사 후 온 한통의 문자. 무한톡에 당첨되었다. OK! 좋았어. 김태호, 노홍철, 박웅현 강연이나 들으러 가야겠다. 아래는 당첨 공지 [T멤버십 T플&커플 멘탈 BOOM-UP 프로젝트 ‘무한톡’ Chapter 04 당첨자 안내] 본 문자 메시지를 수신하신 응모 고객님은 멘탈 BOOM-UP프로젝트 ‘무한톡’ Chapter04에 당첨되셨음을 알려드립니다! * 일시 : 2013년 10월 11일(금) 저녁 7 : 30 ~ 10 : 00 * 장소 :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 현장 티켓 부스에서 발송된 티켓(MMS문자)과 신청자 이름 확인 후 수령(1인 2매) * 신분증 혹은 멤버십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 주세요. *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오며 오신 순서대로 지정좌석표가 지급됩니다. * 당첨되신..

무한도전이 추격전으로 돌아왔다.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여드름 브레이크로 무한도전은 추격전의 선구자이자 왕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비슷한 컨셉의 경쟁프로그램의 등장과 소재 고갈로 무한도전의 추격전의 위상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다시 꺼내든 아이템은 빡빡이와 돈가방으로 호평을 받았던 다시 활용한다.100 빡빡이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하더라도 '이 아이템도 살리지 못하나?' 생각되었다. 초반 지루함은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나? 곧이어 몰입도 놓은 추격전이 펼쳐진다. 과거 추격적으로 위세를 떨칠 때 그 느낌 그대로다. 추격전의 긴장감과 서로 속고 속이는 빅재미가 나왔다. 정준하, 하하의 바보 브라더스나, 길과 노홍철의 위태한 동맹. 캐릭터가 잘 짜여있다. ( 대본 보고 하는 행동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이다.)..

토요일 오후만 되면 TV를 켜놓고 시청했던 무한도전, 최근들에서는 부쩍 재미가 없었다. 오늘 방영한 6시 내고향, 군산휴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지루했다. 가끔식 피식 웃게 만드는 장면은 있었지만 입꼬리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TV를 보는게 지루해서 스마트폰 게임을 했다. TV보다 스마트폰 보다 나중에는 스마트폰만 보았다. 오늘 방영분만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다. 김광규가 출연한 명수는 12살 이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편이 없다. 물론 늘 재미가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들도 사람이 아닌가? 어떻게 매일 웃기나? 이것을 이해하고, 이번주는 재미가 없어도 다음주는 재미가 있을거야. 생각하면서 보았다. 이제 한계에 가까워진것 같다. 무한도전을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센스를 ..

무한도전 327화는 직장 시스콤인 무한상사. 다른편과 다르게 이번에는 무거운 주제인 정리해고를 겪는 에피소드. 여느 때 처럼 엉망진창(?)인 채로 돌아가는 부서. 지하철을 반대방향으로 타다 다른 건물로 들어가 지각한 정과장. 회사에는 자는 정대리. 오전 업무로 정과장 아들 이름 작명까지. 갑자기 사장님 호출. 기대를 안고 들어가는 유부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나온다. 유부장은 정리해고를 막기 위해 회심의 아연맨 프로젝트를 시도하지만 결국 실패.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 회식자리에서 곧 정리해고를 할 것이라는 말하는 유부장. 부서원들은 장난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임을 알고 동요한다. 박차장. 민서 쌍거풀 수술을 해줘야 하고 대출금이 1억 7천 남았음. 정대리 쌍둥이라 분유값과 기저귀값이 남들보다 2배..

무한도전 명수는 12살편. 크게 기대하않고 시청 했는데 큰 웃음이 가득 나온편. 이번 편에서는 선생님으로 등장한 김광규가 카메오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분량을 다 뽑아냈다. 사실상 김광규 독무대였다. 친구에서 강렬하게 기억에 남았던 "아버지 뭐하시노?" 찰지는 대사를 무한도전에 그대로 가지고 왔다. "아버지 뭐하시노?" 이 대사 정말 입에 착착 붙는다. 김광규가 스스로 예능 울렁증이라고 말하는 대목도 웃음. 무도 멤버들이 잘 받아주었고 유재석은 일부러 깝죽거려서 당해준 것 같다."선생님 카메라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자세를 고쳐주는데 아무래도 예능카메라와 영화 카메라는 틀릴리라. 시간이 지나면서 김광규도 역할 적응을 잘 한 듯. 오랜만에 무도 보는 내내 웃었다. 김광규의 절규(?) 아버지 뭐하시노? ..

지난주에 방영했던 무한도전 맞짱편. 캐릭터 설정을 위한 별명을 만들었는데 딱 들어맞는다. 다들 센스가 좋은듯. 주옥같은 말들이 많이 나왔는데 그 중 압권은 콩밥천국. 우와 정말 감탄했다. 어떻게 저런걸 생각해 내는지 노홍철은 아무래도 예능을 위해서 타고난 사람같다. 무한도전 pd인 김태호가 무한도전월드를 만들고 싶다는 인터뷰를 했는데 그대로 할려는 모양. 데프콘은 거의 멤버같은 느낌이고 못친소 캐릭터들도 자주 출연해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 같다. 조정치. 연희동 꼬질이. 별명은 예정에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사람으로부터 시작. 하림. 시흥동 돌고래 윤종신. 평창동 매생이. 매생이에서 뿜었다. 길. 길 가르시아. 길은 자폭개그로 흥하는 중. 김제동. 서래마을 꼬요. 데프콘. 마포 꿀주먹. 주먹이 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