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산 정산은 기장 6경 중 하나인 소학대이다. 정관면 매학리 백운산에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댛나 바위, 매바우를 소학대라 한다. 옛날 매바위의 넓은 대에 두루미가 둥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소학대라 부른다. 이곳에는 일제초기만 하더라도 암자가 있었는데 망일암이라고 불렀고, 암자의 법당 문을 열면 동해 수평선에서 붉은 해가 솟아오르는 일출의 장관을 아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었다고 한다. 망월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산불감시 cctvr가 보인다. 조금 더 가면 평지가 나오는데 이정표를 따라가면 매암산 정산이다. 정산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내려간다. 대나무 숲을 지나갈 때는 머리 잘린 석상이 있다. 하산 길은 경사가 심하고 미끄러지기 쉽다. 내려가다 세 번이나 미끄러졌다. 조심해야 내려가자 산불감시 CCTV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