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펜스로 막혀져 있다가 최근에 공사가 끝났다. 6월 1일 개장(이라고 해야 하나.)를 앞두고 시험가동을 하고 있었다. 물만 채워 놓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분수처럼 뿌려지는 물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양동이였다. 양동이에 물을 채우다가 가득차면 확 뿌려준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거 같다. 아이들용 답게 수심은 깊지 않고 걷거나 철푸덕 앉아서 노는 용도. 버섯 모양은 물은 흘러 내리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을 건 저 양동이. 물세레를 맞고 싶어할 듯.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더 설치되었고 오늘 보니, 아예 야외 화장실도 설치해놓았다. 어린이 도서관을 이용하라고할 줄 알았더니. 그러기에는 인원이 많기는 하겠다. 물놀이장 너머 건물들은 좀 상황이 아쉬울 듯 하다. 조경을 밀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