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만 되면 TV를 켜놓고 시청했던 무한도전, 최근들에서는 부쩍 재미가 없었다. 오늘 방영한 6시 내고향, 군산휴가, 마이너리티 리포트도 지루했다. 가끔식 피식 웃게 만드는 장면은 있었지만 입꼬리가 미동조차 하지 않았다. TV를 보는게 지루해서 스마트폰 게임을 했다. TV보다 스마트폰 보다 나중에는 스마트폰만 보았다. 오늘 방영분만 재미가 없는 것이 아니다. 김광규가 출연한 명수는 12살 이후,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편이 없다. 물론 늘 재미가 있을 수는 없는 법이다. 그들도 사람이 아닌가? 어떻게 매일 웃기나? 이것을 이해하고, 이번주는 재미가 없어도 다음주는 재미가 있을거야. 생각하면서 보았다. 이제 한계에 가까워진것 같다. 무한도전을 챙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센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