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에 갔다. 주말 동래는 사람들로 여전히 붐볐다. 활기찬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눈에 띄는 건. 한 무리는 20대 초반 남성들이 어떤 깃발을 들고 활보했다. 대략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남성 홍보단. 저게 뭘까? 깃발은 여성 전용바였다. 바 홍보하는데 저 정도 인원을 동원하는건가? 사람이 많으니 눈에 확실히 띄기는 했다. 어차피 나랑 관계 없는 곳이라.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동래 근처를 돌아다니니 감자탕집이 2군데 보였다. 메가마트 근처에 있는 사거리에서 먹기로 했다. 와~ 사람이 정말 많았다. 아직 연말도 아닌데. 연말이면 북적이는 사람들로 거리가 볼만하겠네. 인원이 많았으니 감자탕 대자를 시키고, 소주도 주문. 먹음직스러운 감자탕이다. 뼈에 붙은 살을 발라서. 여기에서도 좋이데이와 대선이 홍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