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YF소타나 센터페시아 탈거.. 실패했다

맑음과흐림 2020. 1. 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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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탈거(분해) 방법은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설명 영상을 보면 다들 쉽게 해서. 드라이버와 스크래퍼(헤라)만 있으면 된다고 해서 될 줄 알았다.

 

 

1. 처음에는 기어 조작 부 양 쪽에 있는 패널을 빼는 일도 힘들었다. 끝에서 스크래퍼를 집어넣고 살짝 들어 틈을 만든다. 그런 다음 위로 올리면 된다. 고 하는데 막상 해보면 잘 안된다. 낑낑거리면서 양쪽 분해 성공. 여기까지만 해도 될 줄  알았다.

 

 

 

2. CD 플레이어와 아래 공조기가 보인다. 

 

 

3. 공조기 양 옆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다. 

 

4. 다른 편에도.

 

 

5. 나사로 풀어준다. 

 

 

첫 번째 난관 

 

영상을 보면 공조기가 아래로 쉽게 빠지던데 난 그렇지 않았다. 힘을 주고 빼내려다 한쪽 고정 부분이 부러져 버렸다..

뭐. 괜찮아. 어차피 보이는 부분은 아니잖아. 고정시키는 것도 문제가 없고.

 

 

두 번째 난관은 좌절

 

CD플레이어와 매립 내비가 있는 양쪽 부분에 스크래퍼를 3군데 집어넣어 틈을 만들고 마지막 상단에 틈을 만들어 센터패시아를 벗겨낸다. 

 

 

이게 오령이지만 스크래퍼를 집어넣어도 들려지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상단에는 스크래퍼가 잘 들이지 않았다. 기를 쓰고 해보려 했지만 결국에는 포기했다. 아! 이 간단한 걸 못하다니. 분명 영상으로 볼 때에는 쉬워 보였는데 말이다. 

 

 

나중에 돈을 주고 열어 보던가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을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 거 같다. 센터패시아도 못 열어보니. 후방카메라와 후방감지기 설치는 어림없을 거 같다. 

 

 

젠장! 이 간단할 것 못 하다니. 젠장. 패배감이 쌓인다. 

 

 

다이소서 천원 주고 구입한 스크래퍼만 쓸모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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