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MTS TM-3000. 운행기록계 복사.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맑음과흐림 2018. 12. 17. 10:10
반응형

운행기록계를 복사하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저장매체이다. 가지고 있는 기계가 SD카드를 사용하는지 아니면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지 확인해 봐야한다.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줄 알고 헛걸음해 두번이나 왔다 갔다. 한국 MTS TM-3000은 SD메모리를 사용한다. 상단에 넣으면 된다. 이도 잘 못된게 왜 SD카드를 정면으로 넣게 만들지 않고 뒤로 보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SD카드를 삽입하면 자동으로 운행기로계 복사 메뉴가 나타난다. SD카드가 넣어진 상태라면 메뉴-3번 운행기록계 복사를 선택하면 된다.


A. 는 기록 일부. 그러니까 날짜를 선택해서 지정할 수 있고

B. 는 운행기록전체이다.


일부 메뉴에서는 월일을 조정하고 마지막으로 확인을 누르면 복사가 시작된다. SD카드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복사하는 시간이 상당히 느렸다. 









운행기록계를 만지다 보면 늘 느끼는 운행기록계 시스템 자체가 상당히 구식이고 사용자를 배려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애를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운행기록계만이 아니라 이러한 시스템을 구축한 공공기관도 잘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또 저쪽의 사정을 추측하면 제한된 시간에 한정된 예산으로 하려니. 사용자 친화적인 UX나 UI 꿈도 못 꿀테고. 어떻게든 만들어 놓으면 사람들이 불편하든 말든 굴러는 가니까 개선의 필요성도 못 느낄것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