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취득기

운전면허 취득 3, 기능교육 달랑 2시간. 이것만 하면 되는 거야?

맑음과흐림 2012. 5. 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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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교육 5시간을 이수한뒤, 드디어 기능교육 시간이다. 드디어 핸들을 잡고서 운전을 정식으로 배우는 것이다.
학원에 10분전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카드와 지문인식을 해서 배차증 을 만드는 것으로 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운전면허교육에 지문인식과 카드시스템 도입으로  꼼수를 부리는 것은 힘들 듯 하다.
 

기다리고 있으니 강사가 나의 이름을 불렀다. 강사에게 배차증 을 주고 차에 탑승.  처음에는 조수석에 앉아서 기능 코스를 살펴보았다. 악셀레이터, 브레레이크와 기본적인 조작법을 시범을 보여주고 출발선을 되돌아 온다. 차 내부에 네비게이션 같은 장치가 있기 때문에 기계가 알아서 채점을 한다. 조작내용을 따르지 않으면
자동으로 감점된다. 기능 합격점수는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이다.



기능 시험과 교육은 이렇다. 운전석에 탑승한 뒤, 좌석의 위치를 조정하고 안전벤트를 맨다.


처음 나오는 지시사항은 '자동차 시동을 켜라' 키를 돌리면 부르릉 하면서 시동이 켜진다.



10초 이내에 시동을 켜면 합격.


두번째는 변속기 조작이다.  변속기를 D에 놓았다가 P의 위치로 이동켜라.브레이크를 밟은 으면서 변속기 버튼을 누르면서 D에 놓는다 '삑'소리가 나면 다시 P의 위치로 이동시킨다.


세번째는 전조등 조작이다. 전조등을 켜고 상향등을 켰다가 다시 끈다. 처음에는 이 부분에서 헷갈렸다. 상향등과 하향등이 헷갈렸으나 몇번 조작을 해서 습득. 실수하면 5점 감점이다


네번째는 방향지시등 조작. 좌회전 표시, 우회전 표시를 해야 한다. 왼쪽의 레버를 위로 들어 올리면 우회전 표시. 중간 놓으면 끔. 내리면 좌회전 표시.


다섯번째는 와이퍼 조작. 오른쪽레버를 두번 내리면 와이퍼가 작동한다.



여섯번째는 핸드브레이크를 풀고 변속기를 D에 놓은 후 출발.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변소기를 D에 놓고 핸드브레이크를 내린다(푼다.) 브레이크를 놓으면 차가 천천히 움직인다. 이 상태로 50미터만 가면. 즉 차선내에서 가면 합격이다.



일곱번째는 돌발 상황. 돌발 돌발 신호가 나타나면 브레이크를 밟고 비상신호등을 켠다. 합격이 되면 비상등을 끄고 브레이크를 떼서 앞으로 전진한다.



여덟번째는 정지. 정지선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서 정지한다. 브레이크를 밟으면서 변속기를P에 놓고 핸드

브레이크를 잠긴다. 시험에 통과하면 축하합니다. 합격입니다. 는 말이 들린다.

운전면허 1, 2종 보통 기능시험


운전면허 기능 시험은 50미터만 전진하면 합격이다.


운전면허 1, 2종 보통 기능시험

운전면허 1, 2종 보통 기능시험

운전면허 1, 2종 보통 기능시험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조작방법. 기능시험에서 떨어지는 사람이 이상하다.


기능 시험 코스를 보면 알겠지만 너무 간단하다. 예전에 있어던 T자형, S자형이 다 사라져 버렸다.어지간히 둔한 사람이 아니라면 몇 번만 해보면 금방 익힌다. 기능 시험이 너무 간단해 졌는데 그만큼 도로주행의 부담이 클 것 같다.


50분 동안 기능코스를 계속 반복했다. 같은 것만 해서 지겨웠지만 이렇게 라도 해서 익숙해져야지. 50분 지난 뒤에는 10분간 휴식. 카드를 인식하고 지문인식을 해야 한다. 모두가 기계로 체크하기 때문에 규정에 철저하다.


10분 휴식 후, 다시 50분동안 기능코스를 반복했다. 익숙해지니 내가 알아서 다했다. 강사도 지겨워 하는 눈치다. 하긴 1시간 내내 같은 장면을 지켜 볼려면 지루해 죽을 것이다. 브레이크를 밟게 되면 자꾸만 급정거를 한다. 브레이크를 나누어서 밟아야 하는데잘 안된다.2시간 교육이 마치고 나오면 다시 카드 인식과 지문인식이다.


2시간 교육을 마쳤다. 이제는 기능시험이다. 어처구나 없는 실수만 아니라면 대부분이 합격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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