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축제 이름부터 말하면. 정관 생태하천 문화체험. 맞나? 검색을 하니까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였다. 축제명이 너무 길어 입에 붙지가 않는다.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생태,하천, 학습, 문화 이 단어를 전부 다 사용해야 할까? 요리로 치자면 있어 보이는 재료를 다 갖다 부은거 같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줄어야 하지 않을까
오늘(일요일)이 2일차 였는데 토요일에는 불꽃놀이도 하더라. 무한도전 보고 난 후 펑펑 소리가 터져서 깜놀. 정관에서 이제 불꽃놀이도 하는구나.
행사장소는 중앙공원이다. 중앙공원에 서 있던 조형물이 치워진 이후로는 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다.
축제명 답게 학습과 체험을 강조한 듯하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가 많아서 인지 부모 손을 붙잡은 꼬마들이 많았다.
아버지가 연 날려 주는 모습이 많았는데, 어릴적 생각난다. 옛날에는 연 많이 날렸는데 지금은 어떻게 날리는지도 모르겠다.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 만든 아이들이 정서가 담겨져 있다. 다들 봐서 알겠지만 허수아비는 참새를 쫓지 못한다. 오히려 편한 휴식터가 된다.
중앙공원 아래에서도 체험 부스가 있었다. 작품 및 가훈 써주기. 일자리 부스도 있었는데 축제에 누가 일자리를 신경쓸까?
오랜된 나무 사진 전시회. 마을 마다 한 그루식 있는 고목들을 사진에 담았다.
중앙공원 무대
가요제가 시작하기전이라 사람이 없다.
리허설 장면. 아마 이 친구들이 여자친구인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다. 여자친구는 꽈당 그 사건말고는 모른다. 걸그룹이 워낙 많아서 누가 누군지 알 수 없다.
무대스태프로 추청. 별다른 안전 장비도 없이 성큼성큼 올라갔다.
높이가 아파트 3~4층 정도는 되 보이는데 무섭지 않으려나?
행사 시작되기전.
MC인 이봉원. 행사든 뭐든 닥치는 대로 해서 빚을 다 갚았다고 하던데.
오랜시간이 지나서야 가요제가 시작되었다. 플랜카드에는 분명 5시에 여자친구라 적혀 있었는데 시작이 6시 40분이었다. 낚시한거여? 쌀쌀해진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가요제에 모인 생각보다 적었다. 1/3정도 채워져 있고 뒷부분은 많이 비어있었다. 서서 보는 사람까지 합하면 반정도는 채워질 듯 한데.
쇼를 볼려고 했다면 편했을 것이다. 5시로 알고 갔다가 기다리는게 지루했다. MC소개와 첫 노래만 보고 집으로 와버려 본 공연이 어떤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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