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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가는 해초 치우기

맑음과흐림 2020. 9. 1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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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온 해초 치우는 일이 만만치 않다.  먼저 갈퀴로 손으로 퍼담기 좋게 모은다.

 

일일이 포대에 담아서 날라야 한다. 그냥 막일이다.

 

마대에 모래까지 들어가게 되면 무거워지고 옮기기 어려워서 적당히 담는 것도 요령이다.

 

갈퀴로 모으고, 담고, 바깥으로 이송. 단순해 보이지만 사람 손이 들어가는 일이라 조금만 해도 땀이 흥건해지고 

 

허리가 아파온다.

 

오전이 지나면 햇살까지 뜨거워져서 더 힘들어진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해초가 해변 끝에서만 주로 모여진다.

 

해초가 전 해변에 걸쳐서 놓여있었다면 일을 그만두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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