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한 생이새우항에 사용할 여과기로 아마존 걸이식 여과기 HBL-301를 구입했다. 새우가 몇 마리 되지 않는데다 소비전력이 3W로 저전력이라 선택한 모델이다.
많은 사람들이 여과 능력이 뛰어난 스펀지 여과기를 추천한다. 하지만 스펀지 여과기를 사용하려면 기포기를 사용해야 하고 소음이 발생한다.
방안에 두고 사용해야 했기에 스펀지를 제외하고 걸이식을 선택한 것. 정말 소음이 없을지?
걸이식 여과기 도착!
저가형 답게 다른게 없다. 이게 다다.
한손에 쥐어질 정도로 작은 크기이다.
어항 뒤편에 걸어넣고 작동시키면 된다. 작동전 물을 채워 넣어야 한다. 퀭퀭~~ 모터 소리가 나며 돌아가기 시작하는데. 별다른 움직이 없길래 고장난 줄 알았다.
구동시간이 기다리면 물이 아래로 흘려 내려간다. 뚜껑을 열어보면 알겠지만 여과하는 장치가 필터 밖에 없다. 물리적 여과야 되겠지만 뛰어날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1. 크기 : 작다. 큐브항에 넣을만한 적당한 크기
2. 소음 : 선택한 이유 중 하나. 처음 구동시 시끄럽지만 곧 조용해진다. 완전히 조용하지 않고 웅웅 하는 소리는 들린다. 오느 정도냐 하면 컴퓨터 파워 소음 정도. 이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 밤에 잘 때는 꺼놓기 때문이다.
3. 가격 : 7,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저가격. 배송비 합치면 만원 정도
4. 여과력 : 잘 모르겠다. 어항에 새우 열마리 정도는 충분히 감당할 것 같지만 열대어가 있다면 다르지 않을까? 작은 어항에 적합한 여과기라는 사실만 염두하면 될 거 같다.
이 가격에 대단한 걸 바라면 안되겠지만 그냥 저냥 쓸만한 거 같다.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여과력.
적당한 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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