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무좀치료 프로젝트 19 - 피부과 열한번째 방문하다

맑음과흐림 2014. 3.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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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도 또 지루한 무좀 치료이다. 후반에 진전이 보이지 않고있다. 골인 지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는데도 끝이 보이지는 않는 기분이다. 한달동안의 경과 1주일에 한 번식 약 복용. 일주일에 2번씩 발톱에 약을 발라주고 있다. 이 글을 쓰면서 알게되었는데 피부과를 열한번이나 갔다. 당초 6개월 길면 8개월로 보았지만 이미 예상을 뛰어넘었다. 그래도 할 수 없지. 그만둘 수 없잖아?

 

병원에 들어가니 기다리는 사람이 없었다. 좋았어. 오늘은 빨리 갈 수 있겠군. 대기실에서 잠깐 기다렸다가 의사와 진료 시작. 항상 하던대로 신발을 벗고 받침대에 다리를 올려놓았다. 의사가 묻는다. "바르는 약은 어떻게 하십니까?" "일주일 마다 두 번씩 계속 발라주고 있습니다" "어떤식으로 바르죠?" "설명서에 적힌 대로 하는데. 톱으로 발톱을 갈라주고 소독한 다음, 약을 바릅니다."  "발톱 위에 바르기 보다는 발톱 사이에 발라주세요. 피부에 스며드는데 효과가 좋거든요" "예"

 

무좀치료

 

진료는 간단했다. 의사도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다. 사실 나도 할 말이 없는 상태다. 치료를 한지 거의 1년에 다 되어가니 별달리 할 말이 없다. 진료비는 2800원, 약은 디푸루칸캅셀과 엘프라이드정 제조비는 8000원,  합 10,800원이 나왔다.

 

회차 / 항목

진료비

합계

1

3900원

10200원

14100원

2

2800원

8600원

11400원

3

2800원

10200원

13000원

4

2800원

8600원

11400원

5

2800원

8600원

11400원

6

2800원

8600원

11400원

7

2800원

8600원

11400원

8

3900원

8600원

12500원

9

2900원

8000원

10900원

10

2900원

13800원

16700원

 11

 2900원

 8000원

 10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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