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치료 장기레이스 진행중이다. 그동안의 치료 진행 상황을 보면, 먹는 무좀약 1주일에 한 번씩 복용중이다. 바르는 향진균제는 이전과 달리 매일 바르지 않고 있다. 매일 발라주는게 귀찮기도 하고 그럴 필요가 없어 보이기도 했다. 진행상황은 별일 없이 산다로 요약할 수 있다. 이제 여섯번째로 가는 날이다. 피부과 문을 열고 들어가니 사람들이 진료를 위해서 대기중이었다. 연령대는 중장년층이 많았다.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병원에 앉아서 기다리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는 나처럼 무좀 치료를 받을 사람도 있을것이다. 장년층이 많았는데 그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병원에 오면서도 평상복으로 아웃도어를 입고 다닌다. 산이 아닌 장소에서 아웃도어를 입고 다니면 이상하게 생각하던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청바지 아니 츄리닝 취급을 받는 걸로 보인다.
하아. 진료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마침내 나의 진료. 의사와 대면을 했다. 여섯번째 방문이라 별 다른 말이 없다. "무좀 치료가 빨리 안되네요" 생각만큼 빠른 치료가 안되어서 답답해서 해 본 말이다. 병원오는 일도 점점 귀찮아지고. "사람마다 발톱이 나오는 속도가 다르니까 기다려야 할거예요" 내가 원했던 대답은 아니었다. 내가 원하던 답을 말해줄 수도 없었겠지만.
진료비는 2800원, 처방전은 전과 같다. 다푸루칸캅셀 50mg, 엘프라이드 정. 바르는 향진균제는 처방받지 않았다. 처방전을 받아가서 약국에서 조제했다. 조제비 8600원 동일하다. 합계 11400원
회차 / 항목 |
진료비 |
약 |
합계 |
1 |
3900원 |
10200원 |
14100원 |
2 |
2800원 |
8600원 |
11400원 |
3 |
2800원 |
10200원 |
13000원 |
4 |
2800원 |
8600원 |
11400원 |
5 |
2800원 |
8600원 |
11400원 |
6 |
2800원 |
8600원 |
11400원 |
'사소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07번 급행버스 노선& 탑승기. 벡스코에서 정관까지 (0) | 2013.10.13 |
---|---|
서원시장에 먹은 계란 말이 (0) | 2013.10.11 |
옥션에서 물건 구입, 한진택배는 왜 이리 늦는지? (0) | 2013.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