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가면서 상가에 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플랜카드가 걸려 있는 걸 보았다.
이것 때문에 간건 아니다. 콩나물국밥이 괜찮다고 했다. '그러면 가보자'
이 상가는 롯데리아나 피자를 살려고 갔던게 다인데 2층은 이번에 처음 올라가본다.
근데 2층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르다. 헉.!!!!!!
가게로 들어가면 적당한 크기의 음식점이다. 창밖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신발을 벗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도 있었다. 가게 중간에는 바 형태의 긴 테이블이 있었다.
아마도 혼밥하는 사람을 위한 테이블이 아닐까.
메뉴를 보다가 원래 계획했던대로 콩나물 국밥을 먹기로 했다.
콩나물 국밥이 2종류가 있다고 했다. 뭐가 좋은지 알 수 없지만 끓은 형태로 달라고 했다.
그게 더 무난하게 보였다.
잠시 뒤 콩나물 국밥이 도착!
콩나물 국밥과 반찬, 계란 그릇이 별도로 나온다.
사장님이 먹는 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국밥국물을 계란에 3스푼 넣고 김을 뜯어서 넣은 뒤 먹으라고
했다. 나머지 김은 국밥에 넣어서 먹는다.
계란값이 올랐는데 타격은 없었으려나. 가르켜 준대로 먹어보니 맛이 있었다.
메인인 콩나물국밥은 얼큰함이 있다. 술과도 궁합이 잘 맞을 듯하고.
국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반찬도 3가지로 정갈하게 나온다.
밥은 요청하면 더 준다고 한다. (반찬도 리필가능)
기본으로 나오는 양도 꽤 넉넉해서 부족함이 없다.
콩나물국밥 가격은 6천원이다. 콩나물국밥이 맛도 있었고 가격도 적당하다.
앞으로도 종종 이용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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