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서 이어진 술래잡기 2편. 술래잡기 1편은 산만하다는 느낌을 주었다면 술래잡기 2편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것 처럼 보인다. 적응이 되었다는 말은 다 같인 모여서 찿는 다는 말. 무한도전 추격전이 예전만 하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괜찮아 보인다. 무도 멤버듣도 열심히 촬여을 하겠지만 익숙함은 어쩔 수 없어 보인다. 기존의 익숙한 구도에서 벌어지는 예측가능한 일 때문에 식상해보이는게 아닐까. 익숙함이란 편안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지겨울 수도 있는 법인다. 이 고리를 깨는 것이 무한도전의 숙제일 것이다.
무한도전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면 스마트폰은 기본으로 사용한다. 문명의 이기를 놀이에 적용하고 있는데, 예전부터 GPS를 활용한 술래잡기를 방송에서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았다. GPS로 추적대상을 파악할 수 있다. 완전히 찿아낼 수 있으면 재미가 없게되는데 밸런스가 유지된다. GPS는 그 특성상 오차가 있기 마련이고 도시같이 빌딩이 들어찬 지역은 오차가 더 커진다. 박명수를 앞에 두고도 못 차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GPS오차 때문에 헤매게 되고 자연스럽게 그림이 그려진다.
시스타 뒤에 보이는 후라이 후라이에 주목
각 멤버들에게 특색에 맞는 아이템을 준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 자연스럽게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장치가 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유재석은 보면 볼 수록 대단한 사람이다. 4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체력관리가 잘 되어서 다른 사람들이 따라오지를 못 한다. 유재석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자신의 다리였다. 유재석에게는 어떤 무기도 주지 말아야 밸런스가 유지될 것 같다. 아이템이 없어도 열정,근성, 체력이면 OK
무한상사 창사 8주년 기념
무한도전 다음편은 명수는 12살이나 크게 기대가 안된다. 정말 기대가 되는 것은 무한상사 뮤지컬. 레미제라블곡 one day more 패러디를 했는데 누군가 한 명이 나가야 되는 직장인의 비애를 노래하고 있다. 잘 뽑아 주길 바란다. 또 한편의 레전드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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