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음과 흐림 사이

안락2동에 위치한 안락휴먼시아 아파트. 100미터정도 가면 명장도서관이 있고 내려가면 충렬대로를 통해서 해운대방향, 혹은 동래방향으로 갈 수 있다. 이곳은 아파트가 개방된 것이 특징. 도로개방 때문에 플랫카드도 걸리고 하던데. 개방하기로 해서 해결한 모양. 저 멀리 보이는 장산 놀이터

주말, 명장도서관 3층에서. 도서관 창에서따뜻한 햇살이 쏳아진다. 3층 책장 사이. 책이 놓여진 공간. 공부하시던 할아버지.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 만남의 장소. 깨끗한 내부와 한적한( 한적하다 못해 조용한) 공간을 자랑한다. 아래로 2층을 내려가면 지하철 4호선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실생활에 요긴한 화장실(넓고 깨끗)과 편의점이 자리잡고 있다. 앉아서 쉴 의자도 배치되어 있어서 기다리기 좋은 장소.

부산에서 눈폭탄이 온 이후. 명장배수지의 상황. 역시나 눈대공습의 참상은 끝나지 않았다. 인라인스케이장인데 얼음때문에 스케이장같은 느낌이다. ㅡㅡ; 바닥이 얼어있는데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부산에서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든데. 이번 겨울에 눈오는 광경을 몇번 더 볼 것 같다.

명장시장에서 김장거리 구입.

농협ATM에서 돈을 찿으면서 둘러보니 전에는 못보았던 메모지와 볼펜이 보였다. 언제부터 있었지? 나만 못 본 것인가?

부산에 눈이 온 날. 명장도서관에서 촬영. 명장도서관 옥상 파노라마 명장도서관 옆 화현공원도 눈으로 뒤덥혔다. 눈이 점점 쌓여간다. 이렇게 눈이 쌓일줄이야. 눈이 온 배경으로 촬영한 명장도서관 파노라마. 명장도서관 화현공원 파노라마. 눈으로 뒤덥힌 화현공원

부산의 거리. 명안로 45번길. 날이 추우서 사람이 없다. 길양쪽으로 늘 그렇듯 차가 일려로 주차되어 있다.

날씨가 너무 춥다. 어제 눈이 와서인지 오늘은 더 추웠다. 귀가 얼어 붙을 것 같은게 과장이 아니었다. 지나가 잠깐 들린 충렬사. 겨울날의 충렬사 풍경이다. 날이 춥지 않았다면 조금 더 머물렀을 텐데 그러지 못했다.

2012년 12월 19일 18대 대통령 선거.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후보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길에 붙여진 포스터를 파노라마로 촬영. 이번에는 누가 대통령이 될것인가? 역사는 어떻게 바뀌고 ,어떤 미래가 펼쳐질 것인가? 시간이 지나게 되면 알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