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동래구청 주변 여권사진 촬영할 수 있는 곳

맑음과흐림 2015. 3. 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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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을 만들려면 규격에 맞는 여권 사진이 필요하다. 가로 3.5cm, 세로 4.5cm 2장이 필요하다. 동래구청에서 여권 신청 접수를 하려는데 사진이 없다면? 근처에 있는 사진촬영이 가능한 장소가 있따. 있다. 동래구청 주변 증명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는  3군데. 첫번째는 1번 동래역에 비치된 무인 증명사진 촬영기이다. 가격은 6장에 만원, 두번째는 메가마트 내,  만 4천원이라고 들었다. 마지막으로, 동래구청에서 부산은행 방면으로 내려오면 사진관 동래 디지털 포토가 있다.8장에 만 이천원이다.

 

동래구청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동래구청 주변에서 증명사진 촬영할 수 있는 장소. 사진은 원하는 장소에서 찍으면 된다.

 

동래디지털 포토

 

사진관 동래 디지털 포토에 들렸다. 가게에 들어서니까 먼저온 사람이 증명사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주인아저씨는 사진을 그대로 출력하지 않았다. 컴퓨터 로그램인 포토샵으로 얼굴을 정을 하고 있었다. 마우스 몇번 휙휙 그리더니 없애고 혈색도 좋게 만들고 머리까지 다듬었다.

 

내 차례가 되어 사진을 찍었다. 사진은 2방. 컴퓨터로 나온 내 사진을 보니까. 셀카를 많이 안찍어서 얼굴을 자세히 본 적어 없었는데 충격이다. 내가 생각했던 나의 이미지는 어디론가 날라가고 웬 오징어가 눈을 이상하게 뜨고 있었다. 왜 세면대에서 보는 얼굴과 다르게 생겼지? 미스테리다.

 

얼굴에 자부심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럴줄은 몰랐다. 웬지 모르게 슬퍼진다.잡티를 없애고 수염부분도 매끈하게 다듬었다. 이제 사진관에서 포토샵은 필수구나. 사진은 찍는데 아니다. 사진은 다듬는 것이다.사진 장 받아 가지고 동래구청 1층에서 여권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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