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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상 631

충렬사에서 목격한 안락동 일회용 그릇 가게 화재

충렬사 망월산에 있는 동장대를 구경하고 내려오다다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 '어디서 불이 난 모양이다' 고 생각하고 가보았다. 충렬사는 나무가 많아서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서서 저기서 연기가 일어나고 있다. 망원으로 당겨서 보니 연기가 크게 일어났다. 불이 심하게 난 모양이다.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사이렌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집에 와서기사를 보니 소방차 20대가 출동했다고 한다. 화재가 일어난 곳이 가정집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플라스틱 식자재 도매상이라고 한다. 검은 연기가 나오는 이유는 플라스틱과 비닐이 많기 때문. 연기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 뒤에 있는 SK아파트가 가릴 정도이다. 나는 사진을 담고 있었는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큰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모를 수도 있는 ..

사소한 일상 2012.06.11

친구들과 횟집에서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회를 먹으로 갔다. 부산 시청뒤 시장에서 싸고 양을 많이 주는 횟집이 있다나. 해서 한번 가보기로. 시청 뒤로 갔다. 생각을 해보니까 시청 뒤를 가본 적이 없었다. 시장으로 들어가서 건물안에 들어갔다. 바로 여기다. 3만원이면 회를 한가득 먹을 수 있다고 하는 횟집. 시장 분위기가 물씬 난다. 회 나오기 전. 3만원치 달라고 하면 회를 한가득 준다. 3명이서 먹었는데 회가 많아서 다 먹지 못했다. 2만원만 시킬걸 그랬다. 회 3만원치에 소주와 맥주까지 해서 5만원이 나왔다. 싸게 먹을려고 한다면 여기도 괜찮았다.

사소한 일상 2012.05.23

맥도날드 포테이토 칩

동생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포테이토를 사왔다. 예전에는 참 많이 먹었다. 그러고 보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어본지도 오래되었다. 요즘에는 햄버거 하나 얼마나 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가보지 않았다. 이제는 맥도날드와 롯데리아 보기도 힘들다. 매장수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그 만큼 사람들이 예전만큼 찿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겠지. 햄버거보다 포테이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그 사람이 바로 나다. ^-^;

사소한 일상 2012.05.22

물 한덩이에서 생겨난 생명

겨울을 무사히 보낸 워터코인에게 햇빛을 쐬여주기 창가로 이동시켰다. 물이 넉넉해야 하는 워터코인 특성상 네모받침에 넣어놓았다. 원래는 깨끗했지만 낙엽과 기타 부스러기들이 떨어져 있다. 물이 빠졌던 벌레는 빠져나가지 못하고 익사. 고인 물을 쳐다보다니 놀라운 것을 발견. 왜 놀랐을까? 바로 우렁이가 생겼다. 아니. 어떻게 우렁이가 생겼지? 가져다 놓았던 것도 아니다. 낙엽과 부스러기가 몇개 들어갔을 뿐인데 우렁이가 어떻게 생겼을까? 생명체가 자연발생할리는 없으므로 어디서 왔을것이다. 그러나 어디서 왔는지 알 수가 없다. 우렁각시라는 단어가 왜 생겼는지 알겠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긴 것을 보고 만든 이야기가 아닐까? 유심히 들여다 보니 또 하나의 생명체 발견. 웬 애벌레가 한마리 있다. 물에 빠진 애벌레..

사소한 일상 2012.05.16

아버지가 따오신 버찌(cherry)

아버지가 따오신 버찌(cherry). 버찌와 체리와 같은 단어라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버찌는 벚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말한다. 입에 넣으면 부드럽게 부서지면서 단물이 나온다.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쓰지도 않은 맛이다. 탄수화물이 60% 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포도당이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서바이벌 프로인 MAN VS WILD의 베어그릴스가 버찌를 먹었다면. 이럴 말을 하겠지."체리는 달고 맛이 좋죠. 주성분인 탄수화물입니다. 생존에 필수적이죠."

사소한 일상 2012.05.16

친구와 대패삼겹살에 소주 한잔

오랜만에 친구와 만나서 삼겹살에 소주 한잔 하기로. 동네에 새로 생긴 대패삼겹살 집에 가보기로 했다. 대패삼겹살+ 사이드 메뉴 1 해서 9900원. 저렴하다. 불판에 고기를 얻기 전. 삼겹살을 굽고 있다. 다른 대패삼겹살 집보다 고기는 괜찮은 것 같다. 고기 너무 저렴하면 과작먹는 느낌이든다. 특히 사이드 메뉴가 좋았다. 위에는 계란말이. 아래는 콘치즈. 콘치즈가 맛이 있엇다. 한점,두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보니 고기가 비워진다. 소주 한병만 마실려고 했는데 2병 째. 이제는 다들 시간이 없어서 만나기가 힘들다. 삼겹살 먹은 후, 후식으로 냉면 한 그릇. 냉면은 그럭 저럭이었다. 그냥 입가심 한다 치고 먹었다. 밥을 먹고 삼겹살 소주, 거기에 냉면까지 먹으니 배가 터질 것 같다. 배가 많이 나왔는..

사소한 일상 2012.05.15

입장료 무료로 바뀐 충렬사

충렬사(忠烈祠)의 입장료가 무료가 되었다. 그전에는 성인 입장료 200원을 받았다. 토요일만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일주일 모두 무료다. 충렬사 앞에 있는 철쭉. 아주 예쁘게 피었다. 열매가 생겼는데 무엇인지 모르겠다. 송산현공 명언비 발 지압 할 수 있는 공간 충렬사 본전 날이 더웠다. 전통혼례준비하고 있었다. 토요일에 오면 전통혼례 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외국인 남자와 한국인 여자가 전통혼례하는 것을 많이 봤다. 충렬사는 조용히 있고 싶을 때 가면 정말 좋다. 도심속에 이렇게 거닐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도 복이다.

사소한 일상 2012.05.13

도로위의 소방차, 어디 불이라도 난건가?

얼마전에 서면에서 화재사건이 크게 일어났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크게 터지는 화재 사고. 길을 걷다가 보니 소방차 2대가 있길래 어디 불이나 났나? 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이렌 소리도 없는 것으로 봐서는 불인 난 것 같지는 않았다. 뒤에 지휘차도 있었던 걸로 보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 같다. 별일 아니었나 보다.

사소한 일상 201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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