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빠진 벌 날아다지 않고 땅에 있는 벌. 곧 날아갈줄 알았으나 계속 기어다닌다. 체력이 다한 것인지. 옆에 또 다른 벌이 죽이 있는 걸 보면 이 녀석도 죽음이 가까이 왔는지 모른다. 사진 2013.05.04
진달래에 방문한 손님 진달래가 만개한 가운데 벌들이 분주하다. 이름 모를 벌, 벌, 우수리뒤영벌(뒝벌)이 한 데 뒤섞여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더듬이가 긴 벌. 이름을 모르겠다. 안녕? 진달래 깊숙이 들어간 벌 우수리 뒤영벌도 질 수 없다는 듯 열심히 일한다. 꽃과 곤충 2013.05.03
유채꽃과 벌 유채꽃에서 꿀빠는 벌. 벌이 씨끄럽게 윙윙 거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벌은 사람을 크게 경계하지 않아서 사진 촬영하기가 수월하다. 벌을 조금만 배려해주면 괜찮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유채꽃에 착륙 할려는 벌 꽃가루가 모여 있는게 보인다. 요리 가고 저리 가고 옆에서 보던 말던 묵묵히 일하는 벌 사진 2013.04.26
외근 중인 벌 열심히 꿀따고 꽃가루를 모으는 벌. 벌도 내근직,외근직으로 나누어지는데 밖으로 나가서 영업활동 하는 녀석들은 쉽지 않을 거다. 거미줄에 걸리 수도 있고 새와 같은 포식자에 잡아먹힐 수도 있으니. 배 옆에 꽃가루 주머니 하나 차고 있다. 이 놈들도 빨리 퇴근해서 집으로 들어가고 싶겠지. 벌을 보면서 무언가 직장인의 삶이 보인다. 사진 201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