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명지에 처음 가보다. 명지극동 스타클래스에서 하룻밤
장마라서 비가 끝도 없이 내렸다.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묵기로 했다. 술과 안주를 잔득 사놓고 들어갔지만 예상대로 얼마 먹지도 못하고 모두 꿈나로 갔다. 낯선 환경이라서 그런가? 이상하게 잠이 오지 않았다.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덥기도 했고. 새벽까지 비는 세차가 내린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개구리 울음소리라 정말 오랜만에 듣는다. 도시에서는 듣기 힘든데. 그 만큼 여기가 외지였다는 말이겠지. 앞의 공터다. 지도상의로는 명지한신 휴플러스라고 나오는데 실제로는 공터다. 앞에 있는 건물은 명호고등학교앞에가 강인지 바다인지 헷갈렸는데 바다이다. 작은 섬들도 보이는데 앞에 대마등, 장자등, 신자도가 있다.명호중학교와 명호고등학교는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좋은 것일까? 좋은 풍경도 익숙해지면 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