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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20

한 때 키웠던 가재 & 키우는 방법

비오는 날 하천을 거닐고 있다가 만세하고 있는 놈을 잡았다. 가재였다.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가재를 잡아 본 건 그 때가 처음이었다. 그 녀석은 왜 밖에 나와있다가 봉변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봉다리에 넣어 집에 가져갔다. 가재 잡아서 키워볼 생각이 있었는데 잘 된거지. ■ 가재를 키우는 위한 환경은 1. 수온이 20도를 넘으면 안된다. 2. 물이 흐르는 환경을 조성 3. 숨어 있을 돌을 넣어준다. 4. 단독으로 키울 것을 권한다. 5. 빛이 없는게 좋다. ■ 가재 먹이는? 가재를 키울 때 사용하는 먹이는 열대어 먹이인 비트를 주면 된다. 잡식성이라 웬만한 것 다먹는다. 밥풀은 물론 이고 라면의 건더기 , 물고기 사체(열대어 죽으면 뜯어 먹으로라고 넣어주었다.), 죽은 새우도 아주 잘 먹는다. 이런 ..

열대어&수초 2017.02.04

코리도라스가 죽었다

코리도라스 한 마리가 죽었다. 전부터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비실거려서 오늘 내일 세상을 뜨겠구나 했다. 오늘 확인을 해보니 사체가 되어 있었다. 이 녀석이 어항에 들어온지가 아마 2년에서 3년 사이 된거 같은데 명대로 살다가 죽었다고 봐야겠다. 뜰채로 건져올린 코라도라스이다. 코리도라스 뒤에는 망할 놈의 이끼다. 어항의 적. 이끼.

열대어&수초 2016.02.08

비실거리던 디스커스가 죽었다

디스커스가 죽었다. 다른 놈에 비해서 몸집도 왜소하고 발색이 떨어지는 놈이었다. 다른 디스커스의 견제에 구석에 처박혀 있었고 먹이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안타까워서 가까이 먹이를 뿌려주기도 했는데 죽기 며칠전 부터는 먹을 생각 조차도 하지 않았다. 죽을 시기에 다되어 가니 구석에 숨어 있었다. 마침내 오늘, 스펀지 여과기 뒤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다. 죽은지 몇시간 지나지도 않은거 같은데 색이 많이 바랬다. 눈동자는 죽은 생선의 것 그대로다. 생이새우에게 던져줄 것이다.

열대어&수초 2014.05.24

영락공원에 있던 열대어와 어항

영락공원에 갔을 때 찍어놓았던 어항. 영락공원에 입구에 하나 식당에 하나 총 2개의 어항이 있다. 어항이 굉장히 크다. 공짜로 주더라도 가정집에 놓을 수 없을 정도의 크기이다. 어항 크기도 크기이지만 여과기 조명등이 감당못할 겉 같았다. 영락공원에 있는 어항을 보자. 입구에는 샤크와가비앙 같은 대형 어류가 있다. 샤크를 길러본적이 있는데 여기 사는 녀석들은 정말 크다. 잉어 수준의 크기다. 생김새 때문에 샤크라고 불리지만 잉어과의 물고기다. 메기 비슷하게 생긴놈들은 가비앙. 작은 고기들은 구석에 찌그려져 있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기억이 맞다면 메기 비슷하게 생긴놈이 가비앙이다. 상어를 닮은 열대어 샤크. 사진으로 보면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지만 크다. 아래에는 영락공원 식당에 있는 어항이다. 수초로 깔..

열대어&수초 2013.12.30

베타와 새우의 합사는 가능한가?

새우항에 베타를 넣어볼려고 알아보았다. 베타가 생긴것도 매력적이고 새우 잘 어울려보이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하다. 베타와 새우를 함께 넣게 되면 새우는 베타의 밥이 된다. 수초를 비롯한 숨을 장소가 많다면 합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새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것이고 이렇게 되면 새우를 넣을 이유가 되지 않는다. 베타는 별도의 어항에서 길러야 된다. 베타와 새우의 합사는 불가능하다.

열대어&수초 2013.07.12

생이새우는 구피 분해 중

어항에 죽음의 물결이 드리우고 있다. 구피가 연이어 죽어 나가고 있다. 구피로 가득차나갈 때는 너무 많아서 문제였는데 이번에는 계속 죽고 있다. 수온이 낮은 열악한 환경도 윈인으로 작용하리라. 하지만 구피들은 혹한기 훈련을 꿋꿋히 버티고 있다. 어쨋든 죽은 구피는 생이새우에게는 땡큐. MAN VS WILD 베어그릴스라면 '좋은 단백질이죠' 라고 말했을 것이다. 한마리는 분해중이고 좀 더 작은 구피는 해체완료. 등뼈가 고스란히 다 보인다. 구피를 분해중인 생이새우. 죽은 고기의 눈은 참 별로다. 중앙의 흰색이 구피 사체. 카메라를 들이대자 놀라는 생이새우. 구피가 뼈만 남았다. 꼬리 지느러미와 등뼈가 고스란히 보인다. 점점 색이 옅여지는 구피 사체.

열대어&수초 2013.01.22

세번째로 죽은 구피

이번 겨울 세번째 구피가 죽었다. 저번에 죽은 암컷은 수명이 다되어서 죽었으니나 이번에는 환수하다가 죽엇다. 어항 환수를 하기 위해서 호스로 물을 빨아들인다. 그런데 구피 이놈들이 겁이 없는게 문제다. 겁 없이 호스에 접근하다가 빨려들어간다. 빨려들어가도 별 탈 없는 놈이 있지만 쇼크로 죽는 놈이 있다. 이번에 죽은 수컷 구피가 바로 이 경우다. 안전하게 하기 위한 환수대책을 마련해야겠다. 이번 겨울에 현재까지 3마리의 구피가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 환수 쇼크로 인해 죽은 구피. 눈을 보면 마치 놀라서 죽은 것 같다. 겨울이라서 그런지 생이새우들이 태업을 하고 있다. 이 놈들 배가 부른건가? 구피 성비가 깨졌다. 어는 순간 수컷 구피의 압도적으로 많이 살아남았다.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거지.

열대어&수초 201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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