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음식

해운대 맥도날드에서 먹은 빅맥세트. 변하지 않았네.

맑음과흐림 2016. 12. 17.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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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갔다가 맥도날드에 멈춰섰다. 오랜만에 햄버가나 먹어볼까?

 

옛날에는 햄버거를 많이 먹었다. 한 달에 한 번은 먹었던 것 같다. 그러다 언제 부터인지 햄버거를 먹을 일이 없어졌다.

 

햄버거보다 밥이 더 편하게 느겨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서일까? 입맛이 변해서일까?

 

뭐. 그래도 햄버거를 싫어하지는 않는다. 굳이 찾아서 먹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게 맞다.

 

오늘은 이상하게 햄버거가 댕겼다. 빅맥세트를 마지막으로 먹어본지가 언제였더라? 손가락을 많이

 

세서 넘거야 할거 같다. 두자리가 되는 건 오버이겠지. 하지만 그 정도 될 거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빅맥세트를 시켰다. 가격은 5,500원이다.

 

6,000원에 밥 한끼 먹는게 좋을까? 아니면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 먹는게 좋을까?

 

이제는 전자를 더 선호하게 되어 버렸다.

 

맞다. 맥도날드는 카드로 결제를 하면 직접 긁게 되어 있다. 긁는게 익숙하지 않아서 반대로 긁었다.

 

빅맥세트는 과거와 달라진게 없는것 같다. 한 입에 넣기 힘든 크기도 그대로이다. 감자튀김은 맛은 그

 

대로이지만 양은 줄어든 것처럼 느껴진다. 콜라의 양도 줄어든 것 같다. 콜라를 다 못먹어서 남길 정도

 

였는데.

 

 

 

해운대 맥도날드

 

 

해운대 맥도날드 점 앞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도로가는 아니다.

 

전성기 시절이었다면 도로가에 있었을텐데.

 

해운대 맥도날드 빅맥

 

2층에서 자리를 잡았다.

 

빅맥세트. 햄버거, 감자튀김, 콜라 과거 그대로이나 양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 맥도날드

 

햄버거 점이다 보니 아이들이 많이 찾는다. 아이들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소란스럽게 움직인다.

 

 

해운대 맥도날드

 

햄버거로 식사를 때우고 프리 와이파이 사용 중.

 

맥도날드 1층은 다소 작고, 2층에 여유가 있는 공간은 그대로이다. 2층에서 창밖으로 보면서 먹을만하다.

 

다만, 앞에 있는 아이들이 정신 사납게 했다. 민폐 정도는 아니었지나 아이들은 아이들이었다.

 

당연하지만 맥도날드에서는 무료 와이파이가 된다.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커피숍처럼 충전을 할 수 있는 전원코드가 없었다. 휴대폰 충전을 하지 않았고 보조 배터리도 들고 오지 않아서 낭패였다.

 

해운대 지하철 역에서 잠깐 충전을 하는 임시책을 썻다. 충전이 필요하다면 지하철 역으로 갈 것.

 

맥도날드에서 나쁘지 않게 먹었다. 해운대점에서 먹는 일도 이번이 처음이지.

 

언제 다시 오게 될지 모르겠다. 옛날 처럼 햄버거를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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