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여름 휴가 바다에 갔다와서 입은 햇빛화상, 치료법은

맑음과흐림 2013. 8. 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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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여름 휴가로 바다에 갔다 왔다. 재미있게 논 것까지는 좋았다. 오랜만에 바다에 가서 너무 열심히 놀았나보다. 전신이 쑤시고 있다. 집으로 올 때 꾸벅꾸벅 졸정도였다. 휴가갔다 하나 더 얻은 것. 전신화상을 입었다.티셔츠를 입고 물놀이를 하지 않은게 화근이었다. 파도를 타면서 물놀이 할 때는 잘 몰랐다. 아니 저녁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몰랐다.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른 정도였다. '얼굴 많이 탔네' 말만 들었다.


밤이 되자 등에서 열이 올라온다. 피부에 셔츠가 마찰하면 따금거린다. 따금꺼리기에 누워서 자기가 곤란하다. 몸을 뒤철을 때 마다 '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햇빛화상을 입었을 때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찬물이나 찬녹차물을 이용한 냉찜질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물집이 심해지고 전신에 증상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피부과에 찿아가야 한다.  햇빛 화상으로 인해서 표피가 벗겨질 수 있다. 2차감염 우려가 있기에 억지로 벗거내면 안된다.


여름바다자외선은 수면이나 모래에 반사되므로 주의를 기울어야한다.

애 때나 걸려보던 햇빛화상을 이 나이에 걸리다니.


햇빛화상을 예방법은 다음과 같다.


- 오전 11시 부터 오후 1시까지는 햇빛이 가장 강하므로 야외활동을 자제한다.

- 자외선 차단제를 2~3시간 마다 발라준다.

- 모자, 긴 소매옷, 선글라스 등을 착용한다.

물놀이 할 때도 셔츠를 입도록 하자. 셔츠를 입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중이다. 바닷가에 티셔츠를 입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여자들이 비키니를 입더라도 하나라도 껴 입고 있었다.



앞으로도 여름은 더워질것 같은데 햇빛화상을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잊어버려 내년에 또 걸리는거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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