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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사용할 마이크로SD카드를 구입했다. 마이크로SD카드고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구입하는게 부담이 없다. 구입한 카드는 삼성전자 마이크로SDHC 에보 클래스10 UHS-I 32기가. 삼섬 메모리에 EVO가 붙어 있는것은 TLC이다. TLC는 MLC보다 쓰기, 읽기 속도가 떨어지고 수명도 작지만 가격이 저렴하다. 쓰고 읽을 일이 많을 블랙박스에는 부적합하지만 스마트폰에는 문제없다.
32GB이지만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29.7GB이다. 1GB=1,000,000,000byte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삼성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그렇다. 착오없기를. 제품의 보증기간은 10년이다. 블랙박스나 CCTV녹화에서는 보증이 되지 않는다. 10년이라고 하지만 메모리가 단종되면 역시 보증이 되지 않는다.
종이 상자도 아닌 한 장에 담겨져 온다. 판매업자가 카드 개봉시 주의사항 문구를 넣어놓았다. '충격에 약한 제품이므로 뒷면의 절취선을 따라 가위로 주의하면서 개봉하기 바람, 부주의로 인한 파손시 배상 책임을 지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잘 못하다가 부술지도 모르겠는걸. 가위로 절취선을 자른뒤 종이를 벌려 카드를 꺼내었다.
마이크로SDHC 에보 클래스10 UHS-I 32GB 전면/후면
ATTO Disk Benchmark로 확인해 본 결과. 최고속도인 48MB/s에는 미치지 못한다. UHS-I를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라면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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