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일상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공연도 보고 요조도 보고

맑음과흐림 2015. 10. 23.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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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공원에서 부산국제재즈페스티벌(Busan Int’l Jazz Festival)이 열렸다. 정관 중앙공원에서 공연이 자주 열린다. 읍승격 기념공연을 했고, 전국노래 자랑, 이번에는 재즈공연까지. 31일에는 생태축제로 걸그룹 여자친구가 온다고 한다. 중앙공원에 있던 조형물을 치워서 넓은 공간이 확보된게 큰 듯. 어떻게 되었건 간에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는 건 좋은 일이다. 그렇지 오늘 광안리에서 불꽃축제 전야제가 열렸는데. 갈까 하다 귀찮아서 관뒀다. 가는게 상관없는데 집으로 올 때 가 문제라.

 

 

공연은 오후6시부터 시작되었는데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늦어버려 늦게 갔다.  공연은 중앙공원 잔디밭이 아닌 분수대에서 진행되었다. 그런데 중앙공원에 분수대를 가동하기는 하는건지 모르겠다. 중앙공원 위의 8호 광장에서 분수를 쏘는건 보았지만 중앙공원은 보지 못했다. 공연보면서 느낀건대 차라리 소극장 형태로 개조를 하는게 더 좋아 보인다.

 

 

8시 무렵에 중앙공원에 갔다.  인디, 재즈라 사람이 많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좌석은 매웠다. 서서 보는 사람도 많았고 좌광천 주위를 걷다 혹은 운동을 하다 들렸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보고 있었다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재즈연주를 들었다. 재즈 연주가 길다. 가을 분위기에 맞다. 달이 밝게 떠서 공연 잘 어우러졌다.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도착 했을 때, 공연이 진행 중.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관객들이 앞좌석 만 아니라 뒤와 옆에 앉았는데, 재즈 공연과 어울리는 분위기이다.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멋지게 연주하는 외국인 연주자... 누군지는 모르겠다.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피아노 연주자가 참 잘하는 느낌. 내 귀에는 피아노가 또렸하게 들렸다.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공연장 분위기는 대략 이랬다. 사람들이 재즈 공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금요일이라 부담없이 놀러와서, 돗자리 깔고 치킨과 맥주를 보면서 공연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공연이 끝나면 사회자가 나와서 상품을 건 퀴즈를 냈다.

 

사회자는 개그맨으로 보이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다.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요조

 

요조 등장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요조

 

무대 인사 중. 팔을 다친 모양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요조

 

부산국제재즈패스티벌 공연 요조

요조. 이름은 들어봤지만 누군지는 모른다. 뒤에 있던 어떤 여자가 홍대 여신이라 부리는 요조라고 한던데. 인디에서 유명한가 보다.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니 인지도는 있는걸로 보인다. 계절이 계절이다 보니 밤이 깊어갈수록 쌀쌀해졌다.  고독해지는 가을과 재즈는 궁합이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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